제25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를 마치며

[디딤돌]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21일동안 진행된 제25차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를 모두 마칩니다.  그동안 일심정성으로 태을주 수련에 임해주신 태을도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태을주 수꾸지 수련 기간중에는 추석 연휴가 10여 일 가까이 되어 가족행사에 분망했을텐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태을주 수련에 참여하시느라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연습은 대가를 만든다고 합니다.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인 만큼 영육이 함께 성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짐과 의지와 실천은 시루를 떠받치는 삼발이 솥과 같습니다. 삼발이 솥이 튼실해야 시루떡이 잘 익게 됩니다. 나에 대한 다짐은 의지만큼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확고한 다짐과 굳건한 의지와 강력한 실천은 서로간에 연관을 맺으며 상호간에 상승작용을 합니다. 처음의 다짐과 의지가 만들어낸 처음의 실천은 더 높은 다짐을 만들어내고 더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게 합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한 다짐과 의지와 실천이 남다름입니다.

 나의 다짐과 의지와 실천이 삼합하여 나를 명실상부한 존재로 만듭니다. 나의 다짐과 의지와 실천이 서로 어긋나면 유명무무실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다짐과 의지의 뜻을 세우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바위에 물주기와 같습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은 다짐과 의지가 실천된 결과물입니다. 나의 다짐과 의지와 실천으로 천지부모님이 가신 길에 대한 이성적인 깨침과 영성적인 각성과 감성적인 동감이 전해져야, 천지부모님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나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됩니다.

 내 마음이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같이 하면, 천지부모님의 말과 글이 내 말과 글이 되고 천지부모님의 행실이 내 행실이 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본받아 상극인간을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는 인간개조 인간사업에 나서는 것이 진정한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금번 태을주 수꾸지 수련회를 통해, 도제천하 의통성업에 임하는 태을도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통감하고, 천지부모님 앞에 보여진 나의 다짐과 의지와 실천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천원   117년 음력  8월 26일

서기 2017년 양력 10월 15일

태을도 대종장

[저녁]

시간의 공력은 인간완성에 의미가 있다면,우리들 각자의 노력은 천지성공의 길이라,할 수 있습니다.
시간의 공력에 부합한 태을도인의 일심의 성경신에 감사드립니다.

[새달]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마음씀을 본받아
상극인간을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는 인간개조 인간사업에 나서는 것이
진정한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제님신앙은 지식이나 연륜이 아니라 오직 사람을 바꾸는 심법에 있고,
그 기준은 천지부모님의 공변된 마음씀-진리적인 사랑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씀을 닮아 내가 바뀌어야만 인간완성과 성사재인을 이룰 수 있음을 명심해, 꾸준히 갈고 닦아 나가겠습니다.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