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태을, 너의 태을

[디딤돌]

 천지부모님이 친정(親政)하시는 태을궁의 태을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태을주는 태을시대의 도래를 외치는 소리요, 태을시대의 선포를 알리는 소리입니다. 태을은 생명의 시원이자 생명의 본향입니다. 뭇 생명은 태을에서 나와 태을로 돌아가는 원시반본의 끝없는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선천개벽기에 태을에서 화생되어 발전하다가 후천개벽기에 태을로 수렴 결실됩니다. 후천개벽기는 원시반본의 때요, 태을도는 원시반본의 도요, 태을도인은 원시반본의사람입니다.    

 인간이 천지부모님를 닮아 인간 본연의 천주성과 태을성을 되찾는 인존시대는 훔치시대요 태을시대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태을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인간은 태을궁의 태을기운을 받고 나온 태을체인 태을인간입니다. 우리 모두는 태을을 갖고 있기에, 서로 태을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이에게 불성이 있듯이 인간은 태을을 갖고 있습니다. 태을도는 인간들에게 태을을 깨치고 태을을 체화시켜 태을도인으로서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되찾게 해주는, 진리와 생명의 도입니다. 삼계일맥 태을일맥이요, 우주일맥 태을일맥입니다. 

 선천 상극세상에는 독기와 살기로 인해 태을이 고갈되고 태을맥이 끊어지게 됩니다. 태을이 고갈되고 태을맥이 떨어지면 죽습니다. 급살병이 돌면 마음에 먹줄을 잡혀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으로부터 태을을 회수하여 정리합니다. 각자가 받아나온 태을을 밝히고 깨쳐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지 못하면 급살병에 걸려 태을궁 태을시대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지금은 나의 태을을 확인하고 깨우쳐서 남의 태을을 확인하고 깨우쳐주어야 할 태을각성기요 태을깨침기입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의 천주성과 봉태을의 태을성을 체득하여 천주님과 똑같이 살아가는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본질적으로는 천주이신 증산상제님과 똑같이, 태을을 용사하여 천지를 주재하고 신명을 조화하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지한 존재입니다. 선천동안 상극지리의 영향을 받아 독기와 살기로 천주성과 태을성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렸습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후천개벽기에, 천주성과 태을성을 되찾아야 인간성숙이 되고 인간완성이 되어, 후천 상생세상을 열어갈 태을궁의 태을종자가 되는 것입니다. 후천은 마음속의 나의 태을과 너의 태을이 만나 서로의 태을로 소통하는 태을 지심대도술시대입니다. 

 지금은 각자의 태을을 찾아 원시반본으로 태을궁의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해서 태을인간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지 않으면, 급살병에 걸려 영혼이 영원히 흩어지고 맙니다. 천지운행의 법칙인 방탕신도통(放蕩神道統)의 원리에 의해 태을도로 통합되어 결실되는 생명이요, 태을도로 수렴되어 새출발하는 생명입니다.

[새달]

"후천은 마음속의 나의 태을과 너의 태을이 만나, 서로의 태을로 소통하는 태을 지심대도술시대입니다." - 나의 근본과 너의 근본이 태을로서 하나이기에, 나와 너, 너와 나는 본질적으로 서로 하나입니다. 서로 상생할 수 밖에 없는, 지극히 당연하고 필연적인 이유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