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나 되었나봅니다.
왼쪽윗끝어금니가 썩어서 반쪽이 달아났는데.........
치과에 갈 생각을 하니 몸서리가 처지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젠 통증이 심하고 입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어서...........
중년인 나는 또래보다 치아의 수난이 말이 아닙니다.
양쪽아래어금니를 3개씩 두번째 했고
윗쪽 어금니도 2대씩 한 상태니
입만 벌리면 철.금.사기.
돈도 많이 들어가고.........
치통만 있으면 겁이 나서 망설이다
출근길에 치과에 들렸는데
끝어금니라서 얼마나 입을 찢어지도록 벌리는지
정말 입끝이 찢어지는줄 알았답니다.
옛말에 오복중 하나가 치아라고 하더니만
음식을 씹을수가 없고 그러다보니 우물우물거리다
넘기고 소화 안되니까 배 아프고
나중에는 식욕도 없고
이젠 매사가 의욕도 없어지고 무력감에 짜증까지...
왜 난 치아 관리를 잘못했을까..........
치아관리는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고 하던데.......
치통이 올때 망설이지 마시고
긴급치료 하세요.........
첫댓글 중년을 넘긴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나시는군요 칼슘드시고 이 잘 닦으시고 용기 내세용?
이 깨끗이 닦지 않아서 그런것 아니냐구 요.......... 엑....
저도 연중행사로 치아 보수를 여러 날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서글픔을 많이 느낌니다. 제 경우를 비추어 미리미리 아프기 전에 손 쓰는 게 돈도 덜 들고 이를 살리는 길이라고 가족들에게 잔소리 하곤 합니다. 저도 예방을 못해 이가 시원찮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