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학회는 연민 이가원 선생의 학문을 연구 발표하는 학회이다. 회장은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허권수 교수이다. 연민 이가원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의 14대손이다.이육사 시인과 동항렬이다.한문학자, 국문학자로 유명하신 어른이었다. 내가 한국한문학회에 가면 지팡이를 짚고 나오셔서 후학들의 발표를 경청하신다.저서도 연암소설연구, 한국한문학사, 조선문학사 1.2.3 등을 남겼다. 저서만 해도 50여권이 넘는다.허권수 박사는 연민 선생이 살아계실 때 주고 받은 간찰만 해도 500여 통이란다.연민의 학통을 잇는 분 중에서 500여 통의 편지를 지닌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연민 선생의 문하생으로 이름이 높은 분은 정범진 총장, 송준호, 최철, 설성경, 허경진, 허권수, 강동엽 박사 등이다.
그리고 제1회연민학술상은 고려대 한문학과의 심경호 교수가 받는다.시상금은 1천만원이라고 한다. 4일에는 고려대에서 시상식도 거행한다.시상의 핵심대상은 심경호의 저서 <여행과 동아시아고전문학>(고려대학교출판부, 2011)인데 경학을 배경으로한 고전문학연구가 중심이다.
연민학회 이사장은 류택하 선생인데 안동 풍산 하회출신이다.서애 류성룡 선생의 후손이고, 은행에서 일하신 분으로 연민 이가원 선생과도 친하신 분이다.
연락처: 고려대 한문학과 심경호 교수 연구실, 연세대 국문과 허경진 교수(총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