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문의합니다.
8월 8일날 자연분만으로 2.9kg의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출산했던 병원에서
난청이 있는것같다고 해서..
2차에 걸쳐 검사를 했는데요..
저두 양쪽다 70db 나왔다구 하더라구요..
평균보다 30~40%를 못듣는다구..
보청기를 착용하라고 해서..
강남에 있는 삼성병원에 다시한번 검사해볼려구
1월 3일에 예악을 했습니다.
보청기는 몇db부터 착용을 해야되나요..?
글구..보청기는 한번 착용하면 계속 착용을 해야되는건지..
말을 배우고 나면 안차도 되는건지...궁금합니다.
담달이면 6개월째라서 하루가 급하네요..
첫댓글 먼저 안타까움을 함께 합니다. 보통 보청기의 상시착용의 경우 40dB를 기준으로 권합니다. 이유는 일상생활중에 대화음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요상으로 그보다 작은소리를 듣는데 불편한 경우에는 40dB이하의 청력에서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소아난청의 경우 병원이 아닌경우 난청관련 검사가 곤란합니다. 그럼으로 병원에서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하실 경우 병원 검사자료를 가지고 보청기전문점이나 병원에서 추천하는 보청기점에서 보청기를 하면 됩니다. 자녀의 나이가 일반적인 청력검사가 가능해질때에는 보청기전문점을 이용하는것이 여러가지면에서 편리합니다. 유소아난청의 경우 조기
발견과 보청기의 착용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반복학습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언어형성기 이전에 자녀의 난청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보청기의 기종을 선택하고 소리조절을하여 사용하게하여야 제대로된 언어학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청력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회복이되지 않고서는 계속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눈이 나빠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것과 같다고 보면됩니다. 아무튼 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하여 어머니께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시고 자녀분의 청각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보청기의 소리를 조절하는 청능사와 함께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하시기바랍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용기내시고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