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알아차림’해야 내공이 쌓인다.(478)
#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부패한 정치권력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어제도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럴 때 자신을 성찰하며 세상을 담담하게 바라보며
소신껏 삶을 살아가는데
좌우명이 될 만한 <<맹자>>의 말을 들어봅니다.
<<맹자는>>
“ 부귀를 가졌어도 부패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도 포부를 버리지 않고
권위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
그리고
맹자는 대장부(지도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절제할 수 있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자신만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비록 성공을 얻지 못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꿋꿋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장부는 내면의 힘 즉 내공이 대단합니다.
여기서 대장부란 지도자를 뜻합니다.
# 그러면
어떤 사람이 바른 지도자상일까요?
<<논어>> <자장>에는 지도자(군자)가 보여주는 3가지 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위엄이 있고, 가까이서 대해보면 온화하며,
그의 말을 들어보면 엄정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위엄과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배려,
그리고 내면의 충실함에서 빚어 나오는 엄정한 말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지도자(군자)입니다.
바로 깊은 내공이 있는 자를 지도자 상으로 본 것입니다.
#
내면에 충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구경에 내면을 충실하게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잘못 인도된 마음이 우리에게 주는 악업은
적이 적에게 주는 해악이나 원수가 원수에게 주는 해악보다 휠씬 크다.
몸이 도자기처럼 깨어지기 쉬운 줄 알고 마음을 성곽처럼 굳게 하라.
지혜의 무기로 악마를 공격하고 싸워 얻은 승리를 잘 지켜
오염됨이 없도록 하라.”
#
그렇습니다.
최초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최초에 한 어리석은 맹목적 믿음(마음) 때문에
일생을 최태민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결과 어리석은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법우님들
항상 자신이 어리석은 마음을 가지는 지를 살펴야 합니다.
바로 이 ‘알아차림’이 내면의 힘을 쌓게 하고
바른 지혜를 가지게 하는 원천이 됩니다.
내가 하는 말이 부처님같이 하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부처님처럼 하는지
내가 가진 마음이 부처님처럼 하는지를 늘 살펴서
그에 못미치면 참회하고 또 참회하며
부처님처럼 살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이것이 참 수행입니다.
그래서 '자비희사의 마음'이 스스로 우러나와
나도 살리고 남도살려
모두가 오손도손 잘 사는 불국정토를 구현합시다.
감사합니다.

다음카페 개운선원
http://cafe.daum.net/buddhason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6년 11월 5일
아미타불 천일기도 478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