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위상을 쌓아가고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9회째를 맞으며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특히 올 음악제는 정명화·정경화 공동예술감독이 맞으며 국제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7월24일부터 8월13일까지 주무대인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도내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제에는 세계 유명 음악가 50명 이상이 초청돼 세계 최정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저명연주가 시리즈를 비롯해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등 모두 30여회의 연주회가 마련됐다.
더욱이 도내 시·군을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지난해보다 2회를 더 확대하고 지금껏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던 속초와 삼척에서도 저명연주가 시리즈가 열렸다. 시리즈는 춘천으로 시작해 강릉을 끝으로 강원도내 모두 8개 시·군을 찾아가는 중,삼척연주회이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 <삼척>
프로그람
마누엘 데 파야(1876-1946)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불의 춤
마스네(1842-1849)
타이스 명상곡
쇼팽(1810-1892)
폴로네이즈 브릴난데 c장조,op,3
첼로 김민지
피아노 에반 솔로몬
외젠 이자이(1858-1931)
소나타 d장조,op,27,no,3,발라드
드뷔시(1862-1892)
왈츠 렌토보다 느리게
프란츠 왁스만(1815-1892)
카르멘 환상곡
바이올린 폴 황,
피아노 에반 솔로몬
멘델스존(1809-1842)
피아노 트리오 1번 d장조,op,49
= 몰토 알레그로 에드 아지타토
= 안단테 콘 모토트란퀄리오
= 스케르초-레지에르 에 비바체
= 피날레-알레그로아사이아파시오나토
첼로 김민지
피아노 신수wjd
바이올린 폴 황
대관령 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시리즈<삼척> 무대와 관객석
첼로 김민지,피아노 에반 솔로몬
김민지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 Graduate diploma, Artist Diploma를 수여 받았고 이후, 프랭크 헌팅턴 beebe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프랑스 툴루즈 콘서바토리에서 전문연주자 학위를 받았다. 김민지는 일찍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 콩쿠르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한 그녀는 허드슨벨리현악 콩쿠르, HAMS국제첼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했고,그녀는 허드슨벨리필하모닉, 페닌슐라, 뉴잉글랜드음악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화예술학교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 중인 동시에 계명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린 폴 황,피아노 에반 솔로몬
첼로 김민지,피아노 신수정,바이올린 풀 황
신수정 1959년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1961년 제1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수석(피아노 부문) 입상했다. 1963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마치고 1967년 오스트리아 빈국립아카데미, 1974년 미국 피보디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빈에서 스테파노프콩쿠르에 입상, 1964년 부조니국제피아노콩쿠르에 수석입상, 1965년 베토벤국제피아노콩쿠르에 수석입상했다. 그밖에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1968년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일본 NHK교향악단 등 외국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첼로 연주자 야노슈 스타커, 바이올린 연주자 루지에로 리치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로 많은 연주활동을 했다. 그의 연주는 깔끔하고 견고한 구성을 갖고 있다. 특히 고전파 작품의 해석과 연주에 뛰어난 음악가이다. 1970년 월간음악상을 받았고, 1978년 대한민국예술원상 음악부문, 1992년 영창음악상을 받았다. 1993년 부터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했다.
첫댓글대관령 국제음악제 삼척연주 프로그램에서 아티스트들이 두번재 연주한 곡목은 마스네의 메디타이스(타이스명상곡)가 아닌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13개 가곡중 마지막곡인 '보칼리스(Vocalise)'였습니다. 아티스트들 중에는 이 작품을 보칼리즈라고도 한다는군요. 저는 오래전부터 보칼리스로 알아왔기 때문에 습관처럼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라흐마니노프의 13개 가곡중 12개 작품에는 가사가 있는데 유독 마지막곡인 13번 째 보칼리스만 가사가 없어 무언곡이라고도 한답니다. 허밍송 감이죠. 아주 오래전에 클래식전문잡지인 '객석'을 장기 구독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상식을 주제넘게 몇 자 올려보았습니다
첫댓글 대관령 국제음악제 삼척연주 프로그램에서 아티스트들이 두번재 연주한 곡목은 마스네의 메디타이스(타이스명상곡)가 아닌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13개 가곡중 마지막곡인 '보칼리스(Vocalise)'였습니다. 아티스트들 중에는 이 작품을 보칼리즈라고도 한다는군요. 저는 오래전부터 보칼리스로 알아왔기 때문에 습관처럼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라흐마니노프의 13개 가곡중 12개 작품에는 가사가 있는데 유독 마지막곡인 13번 째 보칼리스만 가사가 없어 무언곡이라고도 한답니다. 허밍송 감이죠. 아주 오래전에 클래식전문잡지인 '객석'을 장기 구독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상식을 주제넘게 몇 자 올려보았습니다
추신.
보칼리스는 제게는 눈물 나게 만드는 곡이기도 하답니다. 해서 저도 간간이 허밍으로 흥얼거릴 때가 있기도 하답니다.
* 감사 합니다 * 아름다운 우리나라 *( 대한을 열자 / 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