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충남 태안 기름유출현장에 긴급지원

[사랑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인력과 물자 긴급공급

충남 앞바다를 검게 물들이고 있는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강원도와 각 시 군이 복구지원에 나섰다.

강원도는, 12월10일 복구장비가 시급한 충청남도에 흡착포, 흡착롤, 마대 등 3종 4,400여점을 긴급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공무원들과 함께 인력지원에 나선다.

강원도와 시·군이 타 지역보다도 앞장서게 된 것은,

지난 2002년의 태풍 루사와 2003년의 태풍 매미,2005년 양양산불,

2006년의 집중호우 등의 재난 발생시 많은 도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재난 극복에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되었으며,

12월11일에 의용소방대원 93명이 복구작업 지원을 위해 태안군으로 출발했고,

12일에는 강원도청 직원 80여명이 출발한다.

강원도 자치지원과 담당은, "18개 시·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약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추위 속에서 넋을 잃은 태안군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지친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참가할 수 있다.

시군별 자원봉사센터 연락처는-

영월군 372-2646. 강원도 253-2500. 춘천시 257-0202. 원주시 732-4500.  강릉시 648-6100.

동해시 530-2329. 태백시 553-1365. 속초시 639-2227. 삼척시 574-5441.  홍천군 430-2669.

횡성군 340-2887. 평창군 334-1365. 정선군 563-9904. 철원군 450-5343.  화천군 442-8114.

양구군 482-9596. 인제군 463-5400. 고성군 680-3662. 양양군 672-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