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간장:식초:설탕의 비율을 1:1:1:1, 동량으로 생각하시고 신맛이 싫으면 식초를 줄이고 싱겁게 드시면 간장을 줄이거나 물의 양을 늘리고 단맛이 좋거나 싫으면 설탕의양을 가, 감 합니다. 모두 솥에 넣고 팔팔 끓인다음 (오래 끓이면 짜니까 한 번 팔팔 끓으면 불을 끄세요)
2. 취나물을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식은 간장을 부어둡니다. 보름 정도 지나 간이 배면 먹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결이 삮아서 깊은 맛이 납니다.
3.일주일 쯤 지나 간장을 따라서 물을 한 컵 정도 넣고 (재차 끓였을 때 졸아서 짜게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팔팔 끓인 다음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신 맛을 싫어하고 싱겁고 약간 단 맛을 좋아해서 제가 담는 소스의 비율은
간장을 1로 기준해서 식초는(저는 사과식초 사용) 0.8, 설탕과 물은 1.2의 비율로 합니다. 먹어본 분들이 시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 딱 좋다고 하더군요.
맛있게 담아 보세요.
* 보너스: 취나물 같이 잎이 얇은 종류의 장아찌는 간장을 식혀서 붓고
오이 양파, 무우 등과 같이 살이 두툼한것은 오이지 담글 때 처럼 팔팔 끓는 산장을 바로 부으면 아작아작 한 맛이 한결
좋습니다.
첫댓글 감사 해요~~~~ 어떨때 식힌 간장을 붓고 뜨거운 간장을 붓는지 궁금했답니다...
넹, 도움이 되었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