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CCM 작곡자겸 가수요, 신학자이기도 한 Vicky Beeching이 이번주 복음을 전하는 그녀의 음악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커밍아웃’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Vicky Beeching 35살의 영국 출신으로 미국 바이블 벨트(미국 가운데서도 신앙이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CCM 가수이다. 그러던 그녀가 “나는 동성애자입니다. 예수님은 환영과 포용과 사랑에 대한 급진적인 메시지를 교훈하시곤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 모습 그대로를(동성애자인 나를) 사랑하신다고 확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함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의 공개적인 선언(커밍아웃)은 일 년 전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지지한다는 발언과, 지난 4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동성애에 관한 신학적인 논의를 하자는 공개적인 제안을 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그녀의 음악을 거부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사원문>> Christian music sensation comes out of closet
* 영국 출신의 CCM 작곡가겸 가수요 옥스퍼드에서 신학 학위까지 취득한 Vicky Beeching은 CCM계에서는 인기와 영향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일년 전 그녀는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함으로 교회 안팎에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소위 '동성애 신학(LGBT Theology)'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었다.
Vicky Beeching은 지난 4월 동성애에 관한 신학적인 논의를 하자며 동성애 신학 블로그(LGBT Theology Blog)를 개설하였고, 트위터에 이를 소개하는 글을 올려놓았다.
그러던 그녀가 이제 언론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레즈비언)임을 공개적으로 밝힘으로 한 때 그녀의 찬양을 통해 은혜를 경험했던(?) 많은 이들을 또 다시 큰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옥스퍼드에서 신학 학위까지 취득한 그녀의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지지한다"는 일년 전 발언과 이 싯점에서의 '커밍아웃'은 일시적인 충동에서 이뤄진 일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동성애 문제에 관해 본격적인 논쟁을 붙이기 위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계획된 행동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교회 안에서도 WCC 종교통합을 지지하는 목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데, 교회 안에 몰래 심겨진 누룩과 가라지들이 이제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하나님의 진리와 이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교회 안에서도 진리의 말씀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지금이 바로 '배도의 시대'요, '롯의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