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잎 차(茶)<br><br>
최영희<br><br>
어떤 차(茶) 전문가는 <br>
산에서 따온 진달래를<br>
설탕 1:1 비율로 켜켜이 쌓아 절여<br>
진달래꽃잎 차를 만든다 했다 <br><br>
그리고 차를 마실 때는 <br>
꽃잎이 담긴 액(液)차에 뜨거운 물을 부어 <br>
꽃잎이 피어나길 기다려 마신다 했다 <br><br>
아-, 피어난 꽃잎, 얼마나 향기로울까 <br<br>>
난, 차마 <br>
고향의 뒷산 그 진달래 <br>
아리도록 그리운 그 눈빛 지울 수 없어 <br>
바라보다, 바라보다, 그냥 바라만 보다<br>
뚝! 뚝! 눈물처럼 꽃잎 지우면 <br>
고- 이, 손으로 받아 <br>
내 가슴에 재우리라 <br><br>
그러다 문득문득 <br>
몹시도 그리우면<br>
하얀 백자로 된 찻잔에<br>
진달래꽃 한 잎, 그리고 <br>
그리움일랑 향으로 띄워 놓고 <br>
내 고향 뒷산 그 진달래 <br>
피어나길 기다리리라.<br>제4시집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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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깊고 깊은 산 속마을 단양에서 태어나고 소녀 시절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우리 고향에는 봄이면 앞산 뒷산 온통 진달래(참꽃)으로 봄을 맞았지요,,,지금도 진달래 꽃이 만발하는 삼사월 산야를 보면 눈물나도록 고향이 그립습니다,,,영원한 제 고향이지요,,그 고향엔 내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과 내 고운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제겐 영원합니다,,
첫댓글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부럽습니다 선생님의 시상과 시어가,,,^^
고맙습니다,,,쫗게 읽어 주시니,,,진달래꽃잎 차,,,,그리움의 향기 가득 할 것 같지요?,,,^^
고운 시와 감사히 머무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
진달래 꽃향이 녹아내린 다향에 젖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입니다.최영희 시인님 더욱 건강하셔서 좋은 시 많이 많이 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깊고 깊은 산 속마을 단양에서 태어나고 소녀 시절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우리 고향에는 봄이면 앞산 뒷산 온통 진달래(참꽃)으로 봄을 맞았지요,,,지금도 진달래 꽃이 만발하는 삼사월 산야를 보면 눈물나도록 고향이 그립습니다,,,영원한 제 고향이지요,,그 고향엔 내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과 내 고운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제겐 영원합니다,,
차 향기 참으로 곱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솔솔 ....바람에 실어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네~,,진달래 온산을 붉게 물들이던 제 고향은 충북 단양입니다,,,진달래 꽃잎차,,,그 그리움의 향기 그리움의 빛깔,,,끝없이 잠길 것만 같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