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향수 30리-멋진 신세계 도보여행(2부)
2015.5.1
충북 옥천군이 조성한 ‘향수 30리-멋진 신세계’는 시인 정지용의 시상을 공간에 적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옥천 구읍에서 장계관광지를 잇는 12㎞의 산책로다. 정지용시인의 생가인 구읍을 시인의 생태 중심지로, 종착지인 장계유원지를 문화 중심지로 가꿔 시를 주제로 한 ‘아트벨트’를 구축했다.(인터넷 기사 자료 인용)
<장계국민관광지>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금강변에 위치한 장계국민관광지는 옥천 향수 30리-멋진 신세계 의 종착지입니다. 모단광장을 출발하여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정지용시인의 쓰던 원고지 한장을 연출한 모단광장입니다.
모단겔러리 - 현재 운영하지않고 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단가게 -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품은 풀숲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지용시인의 시 '창'에서 인용한 작품입니다.
올라가보니 금강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병'이라는 작품입니다.
휴게시설에는 어느 나들이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삼겹살파티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지용시인의 시 '창'이 새겨진 작품입니다.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도 삼겹살파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멋진 신세계라기보다는 놀이객들의 별천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품들을 하나 하나 감상하며 걷습니다.
'베스트셀러'라는 작품입니다.
강변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초록의 산이 강물에 내려와 앉았습니다.
강과 산이 하나가 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정지용문학상 수상작품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김지하시인의 시 '백학봉'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육영수생가에서 장계대교까지 이어지는 이슬봉 능선입니다.
초록빛 금강의 아름다움에 깊이 빠져듭니다.
모단스쿨 -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동물원 - 먼지가 쌓였습니다.
카페 프란스 -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멋진 시설을 지어놓고 방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멋진 신세계는 빛바랜 구세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멋진 신세계가 빛을 바랬어도 초록빛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있겠습니까?
오래 전에 금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
모단광장에 있는 옥천향토전시관을 관람(무료)하는 것으로 옥천 향수30리 - 멋진 신세계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