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 물어다 준 풀 짚신나물
그대가 아픈 몸 나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찾아올 수 있답니다
그대가 배고픔을 면할 수 있다면
어떤 음식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대가 조금이라도 만족해한다면
그것은 내가 살아갈 수 있는 보람이랍니다
그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진정한 행복이랍니다
선학초의 노란 꽃이 웃고 있는 것은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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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잎이 짚신을 닮았다고 하거나 열매에 갈고리가 있어 짚신에 달라붙었다고 해서 짚신나물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과거 보러 가던 선비가 피를 흘리며 죽어갈 때 두루미가 떨어뜨려 준 약초를 먹고 나았다는 전설이 있어 선학초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도 용아초라 하여 지혈제로 사용했다. 최근 철분,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물질이 많이 함유됐다 하여 산나물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제로 연구되고 있고 장염. 설사, 위궤양, 간장병 등의 약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꽃말은 "감사".
첫댓글 이뻐요,,,수줍은듯 떨군 모습도 가녀린 여인네처럼 아름답기까지 합니다,,잘 보고갑니다
짚신나물이란 말 대신 이쁜꽃 명칭이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