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즐거운 나들이길의 진면목을 보여 준
낭산 다례원....또한 익산 인터 체인지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익산에서의 명소 역할을 자청하는 곳이기도 하고
굳이 소문을 내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워낙 발평수가 넓은 쥔장 유보현 님의 그늘 자락이 넓다보니
익산의 그 어느 곳에 가서 물어도 쉽게 찾아지는 곳이 또
낭산 다례원이기도 하다.
멀리서 보아도
낭산 다례원의 쥔장 유보현님의 세세한 손길 흔적을 가늠할 수 있겠다.
임시로 자리잡을 풀 한포기 볼래야 볼 수 없는
깔끔하고도 단정한 그녀의 잔디를 보고 있자니
새삼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란다던 그녀의 아우성이 이해가 된다.
그 잠깐 동안에도
손놀림을 쉬지 않는 그녀의 순간 동작이 놀랍다.
한 여름을 장식하고도 남았을 연밭의 낮은 자세는
계절의 제왕으로 인해 빛을 잃어버리는가 싶어도
아직 퇴색하진 않았다.
이름하여
궁합이 딱 맞아떨어지는 감과 퇴색한 연밭의 조화로움.
그곳에서 조차
우리네 삶자락의 한면을 찾게되니
영원한 일상이란 절대로 갖지 못할 보석이라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아낼 일이다.
낭산 다례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소소한 건물들이 눈에 띄이는데
다 각자의 할 일과 몫이 있는 법.
그녀의 크지 않은 꿈이 이뤄지는 날...
이름 하나씩 꿰차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게 될 날을 갖게 될 참이다.
말하자면
그녀의 낭산다례원은 현재 차와 꽃으로 시선을 끌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종의 테마파크,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천연염색, 도자기, 제다, 전통장류를 비롯한 우리네 삶 자락을 이끌어왔던
일상사의 모든 부분과
외국인과 국내인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원하는 지인들의 힘을 빌어 함께 꾸리고자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참이니
참여를 원하는 재주꾼들은 반드시 연락을 해 볼 일이요
장소는 당연히 낭산 다례원의 많고도 많은 부지에서 이뤄질 일이다.
어쨋거나
현재는 낭만에 밥 말아 먹을 사람들로 들끓는 다례원인지라
구석구석에서 사람냄새 폴폴나는 흔적들을 만날 수 있음이니
그저 그 장소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절로 맛과 멋의 근원지를 찾은 듯한 느낌이다.
이제 낭산 다례원의 실내를 구경하실 참이나
지면의 여건상 외부, 내부의 한컷 한컷 담아온 사진들을
죄다 풀어내지 못함이 안타까울 뿐이다.
즐감하시라...
낭산 다례원의 쥔장 하곡 유보현님-58세-.
넘치는 에너지와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와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우리 것에 대한 한 없는 애정과
그 뒷면에 넘치는 눈웃음이 그녀의 매력 일부이다.
또한
끝없는 탐구열과 향학열이 그녀의 것이고
인간 관계에 관한 한 이리저리 발평수 감지 할 수 없음이요
후학 양성의 나름대로 기준에는 또 다른 일가견이라
그 역시 그녀 매력 삼분의 일이요
우아한 여인인가 싶다가도
삼순이로 전락하는 순간 무수리가 따로 없음이요
경제에 관한 한은 철부지 아이이니
나머지 그녀 매력 삼분의 일이 인간 순수성이다.
암튼
그런 그녀와의 찻자리는
어찌보면 우리네 이웃이요
감당 못할 선생인가 싶다가도
슬그머니 웃는 모습에선 영락없는 순진무구의 어린아이라
천지간의 조화가 뭐 별건가...그녀의 일상 또한 그러하다.
어쨋거나
그녀의 바쁜 일상 덕분에 긴 시간을 함께 못한 점이 아쉬지만
무설재 쥔장이 늘 쓰는 말...
미련이 있어야 다시 한 번이 있.다...에 해당된다.
게다가
늘상이 바쁘게 돌아가는 자신의 처지는 고사하고
무설재 쥔장의 바쁨을 오히려 챙기며
슬쩍 건네주는 그녀의 보따리 속에는
정성으로 제다 되었을 낭산 다례원의 茶와
맛깔스런 솜씨로 빛날 그녀만의 노하우 무 김치와
포장도 근사하게 갈무리 한 고추장이 들어 있음이니
이 아니 인간적인 실로 인간적인 매력 한 부분이 아닐소냐.
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건사하는 그녀의 취미 생활에도
감사와 박수를 보내면서
바쁜 지인들을 챙겨내는 그녀의 눈썰미가 감탄스럽기도 하려니와
'맛있을 거' 라는 그녀의 말대로
엊 저녁의 한끼 식사는 환상스런 그녀의 솜씨로 채워졌음이다.
지면을 빌어 정말 감사했음을 전하며
그녀의 건강한 삶이 오래도록 지속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남기고
부군의 흔적을 보너스로 덧붙인다.
아래로는 행복한 님으로 부터
배달된 편지 내용으로서 지역인에 대한
행복한 님의 애정사 이기도하다.
첫댓글 아~~~ 이젠 코스모스가 자리했군요!!......낭산다례원의 하곡 원장님... 여장부라 불러 드리고 싶은 여인이지요...한마디로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어항속에서 '니들 볼테면 봐라~~!!'하며 노니는 금붕어 같은 .....그렇게 투명하고... 가을 하늘처럼 파란..... 그런 女人이라 얘기 할래요~~~~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별하님 지면으로라도 보니 반갑습니다.꽃신 아직도 신고 다니시지요?별하님 생각하면 그 꽃신이 생각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