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한인교회 창립 19주년 기념예배 및 병사 입대식
구세군 한인교회(담임사관 이한상. 허성은)에서는 지난 2월 15일(주일) 호주 구세군 '서기장관
동부인'(Colonels Richard and Janet Munn)을 모시고, 오전 11시에 ‘창립 1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이날 ‘병사 입대식’도
있었다. 구세군에 정식으로 등록 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입대식을 통하여 서약서에 사인을 해야 한다. 병사 서약서의 내용은 구세군 병사가 준수해야 할 구세군 교리, 구세군
병사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사항들이 명시되어 있다. 4 주간 성서와 구세군 교리를
배우고 입대하는 10명의 병사들은, 서약 후 서기장관으로부터 ‘병사 입대 증서’를 수여 받았다.
사관학교 교장인 Janet Munn 사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세계 126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구세군의 병사가 된 것을 축하하면서,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되어 선한 싸움을 싸워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기장관인 Richard Munn 사관은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의지하여, '사랑의 송가'(Hymn to Love)란 제목으로 '사랑은 필수적이다'(Love is Essential), '사랑은 실천적이다'(Love is
Practical), '사랑은 영원하다'(Love is Permanent)고 했다. "사도바울이 선포한 사랑은 신약시대에 가장 문제가 많았던 교회를 향한 글이었다.
상황을 알지 못하고 이 글을 읽는다면 사랑의 본질적인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 사랑이란
추상적인 관념이나 이상이 아닌 '사랑은 행동'임을 강조하였다.
구세군 한인 교회는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한손에는 빵, 한손에는 성경’이란
모토를 바탕으로 교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위한 ‘행동하는 교회’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는 ‘Belmore North Primary School’, ‘Belmore South Primary School’에
결식아동의 급식을 도와 주고 있고, ‘빌라우드 수용소’를
방문하고 있으며 또한 ‘구세군 선봉 악대’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구세군 한인교회는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될 것을 결단하며 재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댓글 샬롬~!
김환기 사관님~ 시드니 한인영문의 좋은 소식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구세군 병사가 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까치설날입니다.
내일...
떡국 맛있게 드시고 서로 행복을 나누는 설명절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