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 5.3) 제4회 남종팔당호반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24= F:14 32K:2. H:8), (총 누계: 풀:44회, 하프:59회)
ㅇ 2015년 누계: 11(풀:7, 하프:3 100km:1) (총 누계: 풀:51회, 하프:62, 100km:1)
- 2015년 페이싱 누계 T:8 (F:5, H:3)
1. 1.3일 2015년 새해맞이 전마협초청 풀코스 마라톤대회(뚝섬)개인 3:38
2. 1 31일 2015년 모이자! 달리자 월드런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개인3:35
3. 2. 8일 제12회 한강동계풀코스 마라톤대회 하프 2:15분 페이스메이커 (2:14:23초)
4. 2.15일 제11회 2015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4:18:45초)
5. 2.28일 제6회 서울레이스대회 풀코스 4:00페메 (3:59:47초)
6. 3. 15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페메 풀코스4:00 (3:59:04초)
* 4.5일 안산시장기대회 자원봉사
7. 4.11일 제13회 청남대울트라 100KM 마라톤대회(14:52)
8. 4.18일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후기 2:00전병혁 동행(1:59:04초)
9. 4.19일 제13회 경기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개인모집) 4:20(4:19:55)
* 4.25일 강남구청기대회 10KM 준철 동행
10.4.26일 난치병어린이돕기 2015 희망드림 마라톤대회 하프 1:45분페메 김환목님동행(1:44:10초)
11. 5.3일 제4회 남종팔당호반 마라톤대회 풀코스페메 4:20(김인선 동행)(4:19:27)
--------------------------------------------------------------------------
제 목 분원마을 붕어찜 축제와 함께하는 제4회 남종팔당호반마라톤대회
일 시 2015년 5월 3일 (일) 출발 오전 8시
장 소 분원운동장 일원
종 목 Full코스, Half코스, 10km코스, 5km코스
참가비 풀산양산삼-40,000원, 하프산양산삼-35,000원, 10km산양산삼-35,000원,
5km산양산삼-35,000원, 5km스탠드-25,000원, 5 km 티셔츠-25,000원,
풀 하프 10km 매니아 - 25,000원
품 목 번호표, 완주메달, 기록칩과기록증(5km제외),기념품(매니아제외)
주 최 남종면체육회
주 관 마라톤플러스
후 원 광주시, 분원상인회, 광주시육상연합회
기념품
페이스메이커 사진
-------------------------
1. 참여동기: 한번도 달리지 않은 코스이고, 안산중앙역에 셔틀버스 있어 참석, 셔틀버스없으면 불참
2. 과정
뉴스를 보니 일요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퇴얕볕보다는 그래도 비가와야 시원하고 덜 힘든것 같다
만약 28도 이상 날씨가 뜨거우면 날씨로 인하여 달리기 하기 더 힘이든것은 사실이다
대회 출발이 08시, 새벽 05:30분에 25인승 셔틀버스가 중앙역에 출발하여 집에서 04:30분경 기상하여 간단하게 밥 반공기를 먹고 가방에 사전에 준비한 떡, 사과를 준비한 후 차량에서 떡과 사과를 먹으니 다소 든든함을 느낀다
오늘 페메는 4:20분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4시간 페메는 키로당 5:41초. 4:20분은 키로당 6:10초, 달리는데 10분차이, 혹은 15분 차이는 달리다 보면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 페메하면서 느껴보기도 한다
3. 대회장 도착
생각보다 빨리 07시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참가자들, 광화문 페이싱팀원들이 속속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있다,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니 약 3키로 정도 지났을까, 보슬비가 부슬부슬 오면서 어떤때는 가랑비가 되어 온 대지를 촉촉하게 대지를 적신다.
2주전에 경기마라톤대회에서 달리는 내내 비가오더니, 이번 역시 비로 인하여 완전 우중주가 된다. 길이 다소 움푹들어간 장소에는 어김없이 비로 인하여 첨벙첨범하고 운동화, 양말 역시 완전히 비로 젖어 우중주가 된다.
혹시라도 발에 물집에 생길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풀코스 달린 후 발가락을 보면 물집하나 없이 깨끗함을 느끼는데 역시 마라톤을 하면서 생명은 발이다. 만약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크게 나면 달리는데 크게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운지 생각보다 참가자수가 별로 없는 가운데 광화문 페에싱팀에서 스트레칭에 이어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 준비를 한다
4. 출발
4:20분 페메할경우 보통 20여명이 함께 달리고 있으나 이번에 함께 달리는 선수들은 5명으로 매우 숫자가 적다.
풀코스는 달리는 중간에 배고 고파 파웨절을 2개 준비하였으나 예전에 고마움을 준 이명희님에게 파웨절 한개를 주면서, 좋은기록으로 완주하라고 얘기를 한다.
달리면서 주자들과 얘기 중, 어느 어르신을 만난다
"57세 마라톤을 시작하여 그동안 풀코스 포함 많이 달렸고 현재 나이는 72세 입니다., 앞으로 80세까지는 달릴려고 합니다. 달리다 보면 본인도 오바 페이스 하는데 처음에 빨리 가다보면 후반에 지쳐서 걸어가는 수가 있어서, 요즘은 4:20분정도 페메를 따라 가면 후반에는 퍼지지 않고 4:30분이내 골인 합니다"얘기를 한다" 마라톤 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를 또 느껴본다.
이번 풀코스 참가자중 여성은 7명정도, 나중에 풀코스 4:07분 한 여성이 여성 풀코스 2등을 하였다.
그녀도 처음에는 연습을 하지않고 남편과 함께 참석만 했는데 다행이 여성들이 많지 않아 2등을 했다고 무척이나 좋아한다, 마라톤 할때 상을 받을려면 물론 운도 따라야 한다.
달리면서 경기도 광주 실촌마라톤클럽 여성2분이 동반주 하는데 우리가 함께 가다가 19키로 이후 뒤로 쳐지면서 나중에 따라 온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보니 4:29분경 골인하여 여성3등을 수상한다.
코스는 천진암울트라100km대회 코스로 예전에 많이 달려본 코스이기도 하다. 언덕 포함 긴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언덕훈련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힘들것이나, 필자는 평지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야 다소 편하다는것을 느낀다
32키로 이후는 평지 농로길로 계속이어 지면서 비로 인하여 물구덩이가 아주 많아 첨벙첨벙하면서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다. 달리면서 간식으로 쵸코파이, 바나나를 제공하였는데 풀코스는 역시 배가 고파 바나나, 쵸코파이를 먹으니 다소 허기진 배를 면할수가 있다.
남한강이 펼쳐지는 코스는 물안개 포함 그 전경이 매우 낭만적이고 멋이 있어 달리는 중간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달리니 힘이 들 든것 같은 생각이 든다.
5. 골인
4:20분 페메인데,시간에 맞쳐 4:19:27초에 골인하니 김종복 선배님이,
"골인 후 즉석에서 기록증을을 받아 가세요" 골인증을 받고 간식과 메달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으니 현장에서 국수를 지급하여 국수를 한그릇 먹으니 김재오님이 국수를 더 가져와서 반을 추가로 먹고 막걸리 몇잔을 마시니 힘든것이 다 도망간갓 같다.
페이싱 천막 옆에 삽겹살 굽는 냄새가 나서 옆은 보니, 예전에 종단을 함께 했던 성남개인택시클럽 김억수님이 마침 있어 매우 반갑게 인사를 한 후, 삽겹살을 제공하여 회원들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
삽겹살에 소주, 막걸리 몇잔 마시니 이제 생각도 없다
수원에 도착하여 김인선 친구가 아는 친척집 식당에 들려 박영철 형님과 함께 막걸리 돼지고기찌게와 함께 막걸리 몇병을 마시고 나니 어느새 어둠이 깔려온다.
예전에 함께 근무하는 박성용 선배님 모친이 돌아가셔서, 안산에 도착 후 상가집을 가야 하는데 풀코스 달린 후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인지 집에서 꾸벅꾸벅 졸다보니 벌써 밤 10시를 넘어서고 있다
배가 고파 자정경에 라면을 국물째 다 마시니 이제 아무런 생각도 없어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간다
6. 맺으며
이번 대회는 필자가 기록 도전이나, 페메시 빠른 기록이 아닌 편한 4:20분 페메를 해서 그런지 후기 작성시 특별한 이슈가 없는것 같다.
새벽 04:30분 기상하여 팔당호가서 풀코스 완주 후 현장에서 소주, 막걸리, 수원가서 막걸리를 마시다 보니 어느 새 하루가 지나간다. 모처럼 팔당호 풀코스 달린 후 야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온것 같다.
끝으로 대회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들, 광화문페이싱팀 수고들 많았습니다. 끝.
첫댓글 삼촌 이번에도 시간을 딱딱 맞춰서 골인하셨네요
마라톤은 처음과 끝이 같아야지 잘 한다고 들었는데 삼촌이 그렇네요!^^
대단하십니다!^^
남한강 팔당댐 한 번 보면서 뛰고 싶네요
답답한 마음과 가슴이 활짝 열릴 거에요.^^
페메는 시간이 틀리면 빵점이라, 시간이 생명입니다,
코스가 천진암울트라코스와 같답니다
쉽지는 않지만 항상 최선을 다 한답니다,
천진암 코스라 언덕이 많고
비가 계속 왔지만 4 20분 페메라 여유있게 골인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