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카페이미지
겨울 아침에/ 이해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나의 기침소리 알아듣는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오늘은 희망이라고 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나는 웃으며 하늘을 보네.
첫댓글 이제 진짜 겨울이군요.눈발로 붉던 산야를 차차 하얗게 덮을테고...저도 희망이라는 아침 인사를 만나고 싶은 욕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멋지네요.눈을 안감을 수가 없네요.고맙습니다.
첫댓글 이제 진짜 겨울이군요.
눈발로 붉던 산야를 차차 하얗게 덮을테고...
저도 희망이라는 아침 인사를 만나고 싶은 욕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멋지네요.
눈을 안감을 수가 없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