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사이를 막 빠져나오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게 가을이 맞지요?
공동구매한 뒤로 1차 가지정리만 해두었던 장수매가 분갈이가 되었습니다.
분갈이가 되었다는 표현이 이상하지요?
제가 한게 아니고 ZERO님께서 철사걸이와 2차 수형조정까지 해주셔서...
가지가 굵고 전체적인 볼륨이 아주 큰 장수매입니다.
전후좌우 어느쪽에서 보아도 가지들의 곡선과 외곽선의 드나듦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참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제가 잘 키워 가겠습니다.





그동안 비료를 많이 올려 두었더니 나무가 고태를 벗고 젊어지기 시작합니다.
zero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번의 잔가지만 더 받을 수 있다면 전시회도 가능한 멋진 나무입니다.
나무가 젊어지는 것은 좋은일이나... 고태를 벗는건.. 숙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런 당당한 장수매가 고태를 벗은 젊디 젊은 모습이라면.... 어른만한 초등학생처럼 보일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아주 오래된 좋은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