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종도들이 물으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당과 지옥이 본래 문이 없나니, 오직 네가 쫓는 바 죄가 있느니라." 이어서 가라사대 "육체로서 죄악의 덩이라 하지 말라. 저 목석이 흙구렁에 빠졌어도, 씻고 닦으면 깨끗해지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00)
@ 하루는 제자가 상제님께 여쭙기를 "어떤 사람이 잘못을 계속하여 범하면 어떻게 합니까." 상제님 말씀하시기를 "계속해서 용서해 주거라. 허물은 죄지은 자에게 있을지언정, 덕은 용서해 주는 너희에게 있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2)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평화(平和)를 부르짖는 것도 일심(一心)으로 할 것이요 인애(仁愛)를 설하는 것도 일심으로 할 것 같으면, 일심(一心)의 결과는 비록 부르짖지 아니하고 설명하지 아니해도 이미 평화가 있을 것이요, 이미 인애가 있는 것이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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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와 살기가 퍼져나가면 살벌한 세상이 되지만, 생기와 화기가 퍼져나가면 화락한 세상이 됩니다. 선천 오만 년동안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삼계로 퍼져나가, 살벌한 기운이 천지에 가득차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자 열매입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를 거둬내지 않으면, 천지가 헛농사를 짓게 되어 마침내 천지가 망하게 됩니다.
천지가 인간을 결실하여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생의 마음종자를 추수합니다. 마음심판의 급살병으로 독기와 살기를 뿜어내는 상극인간을 정리하여야만, 독기와 살기로 가득찬 천지가 정화되는 것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첫댓글 나쁜 음식과 독극물이 인간의 육신을 죽이듯이, 독기와 살기를 뿜어내는 마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몸을 상하게 하고 종국에는 자신도 해치게 됩니다. 생명의 목적이 행복하게 영속하는 것이므로 생명을 해치는 독기 살기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독기 살기를 없애는 명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