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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5.5. 16) 제20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후기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24= F:14 32K:2. H:8), (총 누계: 풀:44회, 하프:59회)
ㅇ 2015년 누계: 14(풀:9, 하프:4 100km:1) (총 누계: 풀:53회, 하프:63, 100km:1)
- 2015년 페이싱 누계 T:11 (F:7, H:4)
1. 1.3일 2015년 새해맞이 전마협초청 풀코스 마라톤대회(뚝섬)개인 3:38
2. 1 31일 2015년 모이자! 달리자 월드런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개인3:35
3. 2. 8일 제12회 한강동계풀코스 마라톤대회 하프 2:15분 페이스메이커 (2:14:23초)
4. 2.15일 제11회 2015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4:18:45초)
5. 2.28일 제6회 서울레이스대회 풀코스 4:00페메 (3:59:47초)
6. 3. 15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페메 풀코스4:00 (3:59:04초)
* 4.5일 안산시장기대회 자원봉사
7. 4.11일 제13회 청남대울트라 100KM 마라톤대회(14:52)
8. 4.18일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후기 2:00전병혁 동행(1:59:04초)
9. 4.19일 제13회 경기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개인모집) 4:20(4:19:55)
* 4.25일 강남구청기대회 10KM 준철 동행
10.4.26일 난치병어린이돕기 2015 희망드림 마라톤대회 하프 1:45분페메 김환목님동행(1:44:10초)
11. 5.3일 제4회 남종팔당호반 마라톤대회 풀코스페메 4:20(김인선 동행)(4:19:27)
12. 5.9일 제16회 철의날기념 철강사랑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2:00(김병이님 동행)(1:59:18)
13. 5.10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2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4:30분 단독(4:28:36초)
14. 5.16일 제20회 바다의날마라톤대회 풀코스페메4:15분 이명희님동행(4:14: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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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명 "해사안전,해상무사고 기원" 제20회 바다의날 마라톤대회
일 시 2015년 5월16일(토) 08:00 출발~14:00
장 소 여의도 너른들판
종 목 : Full, Half, 10Km, 5Km
*종목별 제한시간
Full 제한시간 - 5시간 Half 제한시간 - 3시간
10Km 제한시간 - 1시간30분 5Km 제한시간 - 1시간
접수기간 2015년 1월 02일(금) ~ 2015년 4월 25일(토)까지
* 입금 선착순 6,000명에 한해 인원을 제한하고 6,000명이 넘을 시에는 접수만료기간 이전이라도 마감합니다.
신청방법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며 참가신청란에서 참가정보를 입력하신 후 무통장 입금
참 가 비 참가비안내
Full-40,000원 Half-30,000원 10km-25,000원 5km-20,000원
입금안내 입금은행 : 우리은행
예금주 : 한국해운신문(주)
개인 계좌번호 :
주 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신문(주)
주 관 : 해양환경관리공단, 바다의날 마라톤 조직위원회
후 원 해양수산부 , 한국전문신문협회, 한국해양재단, 수협중앙회,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국수산회
협 찬 흥아해운, 고려해운, 한국선급,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대한해운,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삼선로직스, 장금상선
기 념 품 스포츠티셔츠, 멸치세트,완주메달(전종목)
* 배번호 및 기록칩 (5km 제외), 기념품은 택배를 통해서 신청시 입력하신 주소로 보내드립니다.
* 멸치세트는 당일 완주자에 한하여 대회현장에서 제공됩니다.
기록측정 풀, 하프, 10km 코스는 기록칩에 의해 측정하며 종료 후 웹기록증을 출력하실수 있습니다.
시상내역 개인상, 연령별, 최다참가 단체상,공로상,3년연속참가상(단체)
시상내역 상세보기 [클릭]
경품추첨 경품은 당일 대회에 참석하신 선수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나누어 드립니다.
* 추첨방법 및 시간은 재공지하겠습니다.
단체참가팀특전 ① 5명 이상 단체 전남 장흥 마라톤캠프 2박3일 숙박 추첨권 증정
②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마라톤 양말 1컬레)
③ 20명 이상시 단체대항전(하프) 출전 자격 부
④ 50명 이상 참가 단체는 고급텐트 설치(무료대여) 후 동호회별 현수막 작성 게시
⑤ 최다 참가 단체에는 대형 기념패 증정
⑥원하는 단체는 한국해운신문과 대회안내책자에 소개
단체대항전 안내
(half 코스 해당)
1. 단체대항전 출전 단체의 자격
가.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 등록한 회원 수가 20인 이상일 것.
나.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연속 2회 1위를 하지 않은 단체일 것.
다. 조직이 되어 3년 이상 실제로 운영한 단체일 것. (수상을 위해 급조된 단체는
단체 대항전 출전을 금합니다)
4. 단체대항전 시상 및 순위 결정 방법
가. 단체대항전은 1위, 2위, 3위, 4위, 5위까지만 시행한다.
나. 시상금: (시상금 내역 참조)
1위 : 40만원 2위 : 30만원 3위 : 20만원 4위 : 10만원 5위 : 10만원
다. 순위 결정 방법
대항전 참가 단체 선수팀 중 3위, 4위, 5위의 기록만을 합산하여 가장 빠른 순서로 팀 순위를 결정한다.(팀의 1위와2위 성적을 제외하여 지나친 경쟁을 방지한다.)
라.최종 신청팀이 5팀미만시 단체대항전이 취소됩니다
물품보관/탈의실 대회장에 탈의실 및 물품보관소를 운영합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으신 후 물품보관소에
개인물품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귀중품은 보관하지 않습니다.)
물품을 찾으실 때는 코스 완주를 하신 후 물품보관소에서 번호표를 확인 후 맡기신 물품을 드립니다.
번호표 착용 번호표(배번)를 달지 않은 분은 출발점과 코스 전지역에 걸쳐 대회 운영요원이 통제하므로 반드시
번호표를 가슴 앞면에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TEL : 070-4163-8866 / FAX : 031-847-0066 / E-mail : wizrunsol@nate.com
* 안전 확보를 위한 경호인력 10명을 배치하며 페이스메이커 30명이 함께 합니다.
* 앰블러스 8대를 배치 운영합니다.
- 대회 일정 및 장소는 주최사 사정에 의해 변경 될수 있습니다.
제20회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 기념패나 감사패를 수상할 업체을 다음과 같이 알립니다.
해당업체 관계되시는 분께서는 5월 16일 마라톤 대회 현장(너른들판)에서 기념패와 감사패를 수령해 가시기 바랍니다.
장기 연속 출전 기념패 수상 업체> :인천항만공사, 케이엘넷 마라톤 동호회
<감사패 수상 업체>:천경해운, 해인상선,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우림해운
<공로패 수상 업체>:여수광양항만공사
<풀코스 서브-4 400회 완주 기념패>:김정의 (100회마라톤클럽 소속)
<최다인원 참가상>:수협중앙회 마라톤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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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동기: 하프 보다는 무조건 풀코스
2, 과정
한 여름 날씨가 25도를 넘어서고 있어 차라리 대회날 비가왔으면 시원 할텐데 생각도 해 본다
그만큼 한낮 퇴얕볕은 날씨가 더워 달리는 주자들에게는 고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16일 토요일 풀코스 대회 출발 시간이 08시 출발이라
이날은 무슨 좋은 날인지 결혼식이 3군데나 잡혀져 있다
오후 2시 친구 현장운
오후 3시 회사 근무하시던 이강복 선배님
오후 6시 작은집 사촌누님 둘째딸
금요일 집에서 토요일 대회 나갈 준비를 철저히 한 후일찍 일어나기 위해 알람과 핸드폰 2개 시간을 맞추어 놓는다. 적어도 04:40경에는 기상해야 한다
시계 알람은 04:40분 맞춰 놓고, 핸드폰 알람은 잘못 생각했는지 05:40분에 맞추어 놓은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첫번째 04:40분 시계 알람 울릴때 기상해야 되는데 무심곁에 보니 시간 여유가 있는것 같아 두번째 핸폰알람에 기상을 하고 보니, 아뿔사 핸폰 알람을 1시간 늦게 맞추어 놓은것이다.
대회가 08시 출발이라, 적어도 07시경에도 여의나루 대회장에 도착해야 되는데 시간이 늦은것 같다
05:40분에 부랴부랴 밥 반공기는 기본대로 먹고 후다닥 집에서 출발하여 전철을 타니 06:30분이다
시간 계산을 해 보니 다행이 07:45분경에는 도착할것 같았다.
전철에서 미리 준비한 사과반쪽, 떡을 먹으면서 여의나루역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달림이들이 전철을 기다리고 있고, 누군가 나에게 아는척을 하는데, 필자는 누군지 잘 몰라 얼떨곁에 인사를 한다
예전에 울트라 그리고 현재는 페메를 해서 그런지 요즘 필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필자는 누군지 기억을 못할때가 있어 괜스레 미안함을 느껴 보기고 한다
3. 대회장 도착 후 출발
07:35분경 총알같이 달려 대회장에 도착하니 마침 인선친구가 앞뒤로 배번호를 달아주고, 08시 출발이나 아직도 여유시간이 있다고 다정하게 얘기를 건네준다. 그는 이번에 4:00페메, 필자는 4:15분 페메다
최대한 빨리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08시 정각에 출발대열에 수원마라톤클럽 이명희님(1기수 선배임)과 함께 출발 준비를 한다
그녀는 수마클울트라부장, 횡단,종단을 다한 그랜드슬램이고 풀코스 100회이상 한 여성이기도 하다.
출발전에 페이스챠트, 파워젤 한개를 마라톤 하의 쫄티에 보관하고 이제 정상적으로 페메 임무를 다 하면 된다. 바다의 날에 기념품이 모자, 멸치, 옷 포함 푸짐해서 그런지 타 대회에 비하여 달리는 선수들이 꽤나 많은것 같다
이번 페메 4:15분이라 다소 여유가 있다. 이번 역시 후미에서 우리 일행을 따라오는 무리들이 약 20여명되는것 같다. 이번 대회 역시 미리 준비한 파워젤을 22키로쯤 먹으나 달리는데 배고품을 잊은것 같다.
아침 날씨는 그런대로 17도 정도 유지되어 다소 시원한것 같으나 하프 지난 후 부터는 따가운 햇볕으로 무덮고 날씨가 습하여 달리면서 중간 중간 시원한 물, 바나나, 쵸코파이, 방울토마토가 있어 급수대에서 간식을 먹고, 시간을 봐 가면서 약 15초정도 잠시 휴식도 하고 스트레칭도 해 본다
특이 사항은 풀코스를 한번도 달리지 않고 처음 풀코스 도전한다는 24세 대학생은 처음부터 함께 따라 오다가 18키로 이후 안 보인다.
하프까지는 반이상이 두줄 혹은 3줄로 함께 뭉쳐서 달리다 보니 30키로 이후에는 몇명 남지 않다고 후반 35키 이후 우리 옆을 바짝 따라오는 분이 있어 물어 보니,
"금년 45세, 이번이 풀코스 처음 달리고 무조건 4:15분이내 완주 목표입니다"
40키로 이후 힘들다고 하였으나 함께 달리면서 "힘내세요, 거의 다 왔습니다, 누구나 다 힘든것은 마찬가지 이나, 힘들고 참는것도 마라톤 입니다" 얘기하다 보니 그분은 우리보다 2분정도 빨리 골인을 한다
이번 대회는 타 대회와는 틀리게 주로에 스폰지, 간식으로 바나나, 쵸코파이,혹은 방울토마토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고, 더구나 급수대 마다 시원한 얼음물이 있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역시 날씨가 더운것이 변수인지 주위를 보면 걸어가는 분들이 많았으나 우리는 시간 맞춰 달리고 있다. 많은 만나는 분들에게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힘내세요" 힘을 실어 주기도 한다
"마라톤은 30키로 부터가 풀코스 시작입니다. 저 또한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나 그래도 참고 다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 합시다" 인사를 하기도 한다
달리다 보니 드디어 골인점이 보이고 이명희님과 함께 피리쉬라인 골인을 한다
골인 후 현장에서 발급되는 기록증을 4:14:00:00 기록되어 있어 이번 대회 역시 무사히 임무를 완수 했다는 것에 대하여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날씨가 더웠는지 평소보다 1키로 감량 ^^
여의나루 한강 전경
시간이 00:00 4개 입니다
골인 200미터 전
4. 골인 후
맥주 한잔 마시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풀코스 달리는데 훌륭하게 페이스메이커 해 주셔서 매우 감사 합니다"
인사를 한다.
함께 달리면서 힘들어서 중간에 걸어 간다고 얘기도 했으나 함께 달리면서 힘을 실어주니 4:13분에 골인을 했다고 하니, 필자 역시
기쁘고 보람을 느껴 보기도 한다
이것이 보람인가 보다.
필자는 많이 달려 보았고, 필자로 인하여 다른 분이 좋은기록으로 완주하면 좋겠다는 것이 내 주관이기도하다.
기념품인 멸치셋트와 간식을 받고, 현장운 친구 결혼식이라 대회장에서 간단하게 수박에 맥주 두잔 마시고 철주, 인선,명희 함께 대방역 부근 해군부페 결혼식 가서 부페식으로 많은 수의 음식이 있었으나 속이 울렁거려 조금만 먹고 헤어진 후,
교대역 근방에서 휴식을 취하여 저녁 6시 결혼식장 참석해야 한다
저녁 5:10분 큰누나, 큰매형을 만나 예식장가서 인사를 한 후 음식을 먹고 친척들과 인사 후 인천 논현역근방에서 막걸리 꼬막에 한잔 더 한 후 안산으로 향한다
(감사의 글) 대회 홈페이지 내용
4:15분 페메 이명희님
5. 맺으며
이번 4:15분 페메는 날씨가 매우 더워 사실 실패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그래도 정신력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되니 내 자신에게 감사함을 느껴본다.
하프는 그런대로 자신 있지만, 풀코스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많은 선수들이 날씨로 인하여 포기하거나 기록이 매우 적은것은 사실이다.
오전에 풀코스 완주 후 결혼식 3군데 중 2군데 예식장 참석 후 마지막에는 큰매형과 함께 저녁 반주까지 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지도 않고 그냥 잠자리에 골아 떨어졌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분, 광화문페이싱팀 수고 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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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벽 부터 굉장히 바쁘셨군요.
일요일에 뛰고 있을 때 피곤한 목소리로 페메 하고 왔다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풀코스 보다는 아무래도 울트라는 거리가 멀어, 울트라 대회가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답니다
날씨가 매우 더워
자봉하는 분, 달리는 분 포함해서 더 힘들었을겁니다,
차리리 비가 오는것이 더 좋을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