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달랑 한장남은 12월 달력을 보니 올해도 끝자락으로 저물어가고 있네요...
년말이면 48년여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한동안 휴식하며 여행좀 다니려 합니다.
우리세대의 공통점이듯 생활전선에 일찍 뛰어들어 서울 변두리 달동네 자취방에서 검정고시, 자격증을 독학하며 자동차정비, 공무원, KT, 현직장까지 뒤돌아 보니 참으로 긴세월 이었습니다.
물론 고비고비 인고의 긴세월 이었지만 이렇게 손주까지 보며 풍족하지는 않지만 노후준비를 하게됨에 감사드려야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직 은퇴후 존경하는 두 분과 우리님들을 만나 또 다른 삶의 가치를 느끼며 열정을 쏟을 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서울 교통,문화의 중심지이며 업무가 여유로운 현직장에서 두 분 공연/카페활동에 많은시간을 할애 할 수있었고, 각종 사무기기 지원이 되는 여건에서 노래집 제본 등 카페 숙원과제를 마무리하고 300여명의 진성회원을 확보하여 카페지기 양도의 첫 사례를 실천하게 됨에 뿌듯하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무실 짐정리를 하여 조금씩 쇼핑백에 담아 퇴근시 집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올해 역점과제로 150부 제본배부한 노래집이 15권 재고가 있군요.
우체국 택배가 용이한 이곳에서 배송 소진함이 좋을듯하니 미보유 또는 추가로 필요하신 우리님들은 문자/카톡 주시면 배송주소 등 필요사항 안내 드리겠습니다.
수락산 김연수(010-7243-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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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현미경 검토.. 키보드에 소지품 확인까지....
가끔 휴대폰.안경을 두고 퇴근해서 그렇게 붙혓는데...문제는 그것도 안보는 경우가....ㅎㅎ
물론 불금이니 점심에 반주는 필수라는.....
맘이 찡하네요.
48년 이라니 ...삶의 무게 고스란히 지시고 애쓰며 묵묵히 걸어 오셨을 모습이 제 맘대로 그려지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의 선배님으로 존경합니다
에구~ 우리세대 누구나 살아온 삶인데 이케 특별한 의미을 부어해주니 감사~~~
새로운 시작입니다!!!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인생 제2막이 내년부터 활짝 열릴 것입니다...
모든 일들은 망하거나 끝내지 않고서는 새로움이 없는 것이지요...
형님께선 이제겨우 1막을 끝냈을 뿐 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이 직장에 다닌지도 벌써 6년이 넘었으니 일단 실업급여 받으며 충분히 휴식좀 해보구서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음주 대구에서 보아여....
울대장님^^
앞으로의 무수한 날에도
화이팅 보냅니다
이제 건강 잘 챙기세요^^
하믄여~~이미 예정된 퇴직이라 올해초부터 카페/직장일 등 하나씩 서둘러 마무리/인계하여 왔더니 요즘은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퇴근도 내마음대로 개점 휴업상태라는......ㅎㅎ
저도 하고 싶습니다.
정년퇴직!
아직~ 홍언니는 이 대열에 동참하믄 안되지여..ㅎㅎ
48년의 길
묵묵히 걸어오셨네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시는 선배님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너무 애쓰셨어요!!!
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노랑님!!
그동안의 노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껍니다.
새로운 처음처럼 요
네~일단 휴식후 새로운 처음처럼 시작해야지여....
희박하시지만 겸손하시고
잔소리 없으시며 늘
앞장서시는 모습보며
저도 그렇게 나이들어가고 싶네요
모쪼록 그동안 힘드셨던거
다 내려놓으시고
좋은시간 가지셔요
늘 미소가득한 대장님!!!
닮아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감사 합니다.
두 분을 위한 열정하면 지니님이 떠오르지요...
얼른 어머님 쾌유하시고 그 열정을 불태워야지요....
@수락산
네 대장님~~
자주뵙다 못보니
마니뵙고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숨고르기하시고 천천히. 다시또. 걸어가야죠
우덜이. 또. 삼식이. 스타일은. 아니잖유 ㅎㅎㅎ
물론~~미륵님도 몸은 많이 좋아젓지여...?
우리는 언제나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 다시, 첫차를 기다리는 꿈이 있으니 영원히.....
수락산장 베이스캠프 장작난로에 어울어지는 통기타 음률이 년말 분위기를 한껏....
수락산님 퇴직앞둔 ,
올려주신 글 에 , 제가
작년 겪었던 직장생활의
마무리 일상이
오버랩 되면서 ,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앞으로는 , 직장과 카페 어느곳
소홀함 없이
충실히 임무 수행 하셨으니 ,
한동안 은
편한 쉼 하시기를 , 바라겠습니다 ㅎ
그리고 , 정태춘님 , 박은옥님 ,
노래집
전 소장 하질 않아 , 한 부 ,
배송 해 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 ~ ~
내년에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어여쁜
손주와 사모님 과 , 다복하게 ,
건강하게
해피한 삶 을 , 사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__^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네..감사 합니다. 많은 면에서 book사랑님과의 공감되는 교감이 있었지요......
노래집은 문자로 배송주소 등 필요사항 보내드릴께요.....
손주가 떨어져 있어 주말 집올때만 보니 더욱 보고싶어서 며느리가 이케 카톡으로 보내줍니다.ㅎㅎㅎ
@수락산 감사합니다 ,,
수락산 님 ! ^^
@수락산 ㅎ 손주 가 눈망울이
새까맣고 ,
초롱초롱 하니 넘 귀엽고
예쁩니당 ㅎ ^^
제가봐도 일케 이뿐데 ,
수락산 님 께선
두말 할 나위 없으시겠죵 ?? ㅋ ^.~ ㅎ
@수락산
자세 나옵니다 ㅎㅎㅎ
48년... 숙연한 마음마저 드네요.
한결같으실 품성이 외모에서도 풍기시던데
삶의 여정 또한 다르지 않은듯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되어 좋습니다.
저도 노래집 한권 소장하고 싶어요*^^*
지난가을 홍천공연에 함께했던 나무처럼님 감사 합니다!!,
톡으로 노래집 배송 안내 드릴께요..
열심히 살아내셨으니 박수받아 마땅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동백님 감사 합니다..
수락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시간들도 역시나 성실하게 채우실 우리 수락산님. 큰박수로 응원합니다~~
우리 카페의 귀감이신 우리 왕자비님 부부를 만나 이렇게 오랜기간 교감하는 것 또한 제 인생의 큰 활력소 이지요...
댓글을 쭈욱 읽으면서
수락산님께 향한 첫차 멤버님들의 진정 애틋한 사랑이 훈훈 하게 전해져 옵니다
제가 두 분과 첫차에 픅 빠져있는 이유 이지요...
그리고 수락산장에서 마리아님의 우리카페 홍보대사 성원 또한 든든하구여...
수락산님 ! 저 정태춘님 , 박은옥님 넘
좋아하는 {팬} 지인 있어 , 선물 하고자
노래집 , 2 권 신청합니다 ㅎ ^ ^
부탁 드립니다 ,,
(제것 포함해서요 )
넵~ 2권 우체국택배로 배송완료 했습니다.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는 것이 고생인 세상이니 고생이 곧 사는 것 아니 것슈~~~ 글타구 끝난 고생도 아니니 쪼메만 덜 고생하는 길로 앞 길이 화~~악 열리 길 고대합니다. 내년엔 첫차님 지역사회 전국 탐방 성지순례 한 번 하시죠??? ㅎㅎㅎ
캬~그 어려운걸 우찌 알앗징?....
직장생활 할때도 연휴가 좀 길다 싶으면 차에 통기타 싣고 고저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는게 취미인뎅...
이제 한동안은 실컷 돌아 다녀봐야져.. 주중에는 해외여행 경비도 할인된다니 혜택 보구....ㅎㅎ
노래집 추가로 요청하신 첫차님들께 배송완료하고 먼로님께 제본비로 대체정산처리 완료 했습니다.
현재 재고 9권 입니다.
수락산님 글 읽으면서 왜이렇게 가슴이 찡~~~하죠. .영화의 장면같이 그려지기도 하구요.
열심히, 참 단정하게, 잘 걸어오셨습니다.
앞으로 더 멋지고 즐거운 날들이 시작될거에요!
34년 근무한 KT퇴직시는 좀 마음이 허전했는데....바로 재취업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6년간이나 근무하며 두 분공연/카페활동 혜택 많이본 이 직장은 고마울 따름이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