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시작하려는 교사에게 ▒
1.우리의 위치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한 번의 교사로 부르셨습니다.이제는 부끄러움이 없고 아름다운 열매를 주께 드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게 됩니다.수고하고 애쓰는 교사는 주안에서 큰 뜻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민교회에서의 주일학교의 위치는 정말로 큰 자리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은 그 위치와 힘을 인정 하려고 하지 아니합니다.그래서 교사는 힘이 듭니다. 그러나 주께서 인정해 주심을 바라고 봉사하시리라 믿습니다.
주일학교가 따로 모이기에 어려운 형편입니다.한국과 같이 그들이 쉽게 걸어서 올 수 없고 차가있다고 하여도 어린이만을 보내지 아니하기 때문에 어린이만 따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는 형편입니다.
교육의 시간이 짧고 있는 시간 조차 쫓기게 됩니다.부모와 함께 오고 부모와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어린이나름대로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대부분의 교회가 임대를 하고 있는 형편이기에 본교회의 프로그램에 쫓기어 제한된 시간에서만 교육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의 시설이 부족합니다.있는 교실도 우리들의 어린이에 맞지 아니합니다.조금만 부서져도 호되게 혼이 날 정도라 눈치보는 부모님 속에서 교육시설을 맘껏 내 것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부족합니다.젊은 선생님들은 자기가 속한 부서에 들어 가야하고 나이든 선생님은 본인의 예배 참석으로 거리낌이 되고 있으며,특히 언어의 문제로 교사가 되기를 꺼려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교사라 할지라도 그 수명이 짧습니다.
교재가 절대 부족입니다. 미국은 기독교 교육의 천국이라고까지 합니다. 그 말은 교육자료가 풍부하다는 말이 됩니다.그러나 이민교회는 풍부 속에서 기아로 살아가고 있는듯하는 느낌입니다.미국의 것을 쓰자니 문화의 차이로 어렵고 한국의 것을 쓰자니 시간적으로 뒤지면서 이땅의 삶 속에 적용하기가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또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교회끼리의 연합보다는 경쟁의식이 사로잡혀 우리교회가 아니면 안 된다는 사고 입니다. 방과후 학교만 보아도 운영하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이유는 교인을 빼앗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교인을 뺏고 뺏기는 것과 같은 우리의 환경에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2. 그래도 우리는 일해야 합니다.
교사는 항상 바쁩니다. 특별히 이민사회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바쁜 만큼 큰 효과가 있다면 좋을 터인데 그렇지 못하고 또 다시 수 많은 날들을 보면서 계획을 해 보려고 실천을 하려고 크게 준비합니다.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알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기도하시라는 것입니다. 기도 없는 계획은 곧 나의 계획이므로 쉽게 변경되거나 취소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기도하고 시작 하십시오.그리고 또한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를 구 하십시오. 어린이가 적을수록 교회에서 무관심하듯 보여도 우리는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하나님과 함께 역사를 이루어야 할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행하였던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평가해 보십시오. 평가에는 분석과 고정을 검토하고 실천여부를 조사하고 조화를 이루어 열매가 있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평가가 끝이 나면 곧바로 재정비를 하십시오, 먼저 행정적인 분야에 손을 대시는데 조직을 점검하는 일입니다.조직은 빈틈없이,실제적으로,소속감을 주도록,그물형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영적인 분야인데 교사를 모아 기도회를 갖고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심방하고 상담하고 간증케 하는 일에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아무런 수고도 없이 주일에 찾아오는 어린이만으로 만족해 한다면 그는 교사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다음은 교육에 관한 것으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입니다.한국에서 오는 공과만을 의존한다면 앞으로의 교육도 예견 할 수 없을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즉흥적인 교육은 당대에는 유익이 있을지 몰라도 긴 안목 속에서는 지워 버리고 싶은 날이 되고 말 것입니다.또한 공과가 정하여져 있다고 하여도 공과만 가르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과는 일종에 요리책에 지나지 않습니다.요리책으로만 어린이에게 배부르게 할 수 없음을 교사는 알아야 합니다.설교 담당자도 미리미리 준비 시켜야 합니다.
어린이라고 아무런 준비 없는 교회 제직에게 만 맡기지 마십시오.그분들은 그분들의 이야기로만 끝이 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시간이 짧을 수록 우리는 말씀만을 가르쳐야 합니다.교실을 밖으로 이끌어 내시는 계획을 하십시오. 안에서만의 교육은 입으로만 가르치고 귀로만 배우는 교육으로 제한됩니다.그러므로 교실을 다양하게 꾸미도록 일년이상의 계획을 해 두십시오.
계획이 없는 자는 항상 바쁘기만 하고 이루어 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법입니다.그러므로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자주 점검을 통하여 실천을 통한 열매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3.다시 시작 해볼만한 일들
선생님은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철저히 버리십시오. 배우지 않고는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갈 길이 바쁘다고 운전 면허도 없는 사람에게 우리는 모두를 맡길 수 없습니다.아프다고 아무나 칼을 들고 수술하라고 할 수 없습니다.배울 곳이 없다고 하시는 교사님들은 책을 보거나 성경과 함께하고 성령에 이끌림을 통하여 어린이 앞에 서야 합니다.교회학교는 선생님에 따라 성장의 속도가 결정됩니다.그러므로 어린이 앞에 자주 섬으로써 스스로 배우시길 바랍니다.
제자훈련의 열풍이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직까지 제자가 없는 교사는 내년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주님의 제자를 삼는 일에 열심을 다 하여야 한다. 일주일에 꼭 한 번만 만나야 한다는 법이 곧 없어질 수 있다.어린이와 주중에 한번쯤 더 만날 수 있을 때 이를 행 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기에 급급 해서는 아니 된다. 꼭 해야 하는 프로그램까지 뒤 바꾸고 싶은 충동이 일더라도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이름을 바꾸든지 주관하는 사람이 좀 바뀌어도 계속 되어야 한다.프로그램을 작성 하는데 세 가지의 요소가 있는데 필요한가? 타당한가? 가능한가? 를 항상 물어가며 모두가 자원하여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
적은 주일학교인 만큼 질적 성장에 많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원에 확신을 시키고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어린이로 성장 시켜야 하며, 청지기 훈련 등을 하는 것도 좋겠다. 어린이가 많으면 어린이 부흥회 등을 준비하든지 캠프 등을 계획하면 좋겠다. 한 달에 한번쯤 부모님을 따라 새벽기도회등에 참여하도록 권면하는 것도 좋겠다.어린이끼리의 간증도 잊지 말고 행해 볼 프로그램이다.
성경과 친해지도록 교육하되 성경 속에 숨어 있는 어린이 찾기, 동물 찾기, 가족 찾기등을 하고,성경 읽기 시작을 도표로 표시해 가며 하고, 이민 초기의 어린이에게는 영어성경 쓰기를 오랜 된 어린이에게는 한글로 성경을 숙제하듯 써 오게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경을 가지고 퀴즈 게임을 하되 성경을 펼치지 아니하면 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퀴즈를 한다. 예를 들면 성경단어 끝말 이어가기,성경 속에 나오는 기역자로 시작한 단어 찾기 고린도 전서13장에 나오는 사랑이라는 단어 수 찾기 등이다.
인간관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회학교 선생님이 무조건 적으로 좋아질 수 있도록 지도 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견학할 곳도 정해보고 발표회도 예전보다 많이 준비해 보는 것이 좋겠다.또한 신앙성장은 봉사를 통하여 제공되기도 하기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봉사의 기회를 접하도록 교회안팎을 찾아 보는 것도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만이 특별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에 관한 관심을 갖기 위하여 이웃교회나 외국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에도 참여 시켜 보자.
4. 결심하면서
교사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어제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어린이 앞에서 어설픔 준비로 대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빨리 하여야 한다.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지고 죽어진다면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육현장에는 부활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올해를 내가 죽는 해로 정한다면 큰 무리가 있을 까 한번쯤 생각해 보자.하나님은 교파를 통하여 역사하시기 보다는 준비된 개개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맡기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은 누구인가?비록 우리가 보기에는 메뚜기 같을 지라도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핀다면 모두가 우리의 밥이 된다. 열심히 밥을 먹자 이것이 사명을 감당하는 길이다. 새 힘을 내자.교사들이여.
1.계획을 가지고 가르쳐라
2.내 것을 가지고 가르쳐라
3.준비해서 가르쳐라
4.공과에 의존하지 말라
5..기도하며 가르쳐라
6.알고 믿으면서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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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제게 필요한 말씀 들이 많아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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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기도하는마음으로간직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늘 강건하십시오..
정말 중요한 사명입니다. 한국 교회의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소명 바로 알아 사명감에 불 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좋은 자료를 공급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서 쌤들에게 보여 드려야 겠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사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니다
귀한 말씀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교사들에게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귀한자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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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 교사들과 함께 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귀한말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그대로 실천하며 가르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교회학교 교사로서 마음가짐이 새로워지게 하시는 귀한 말씀 감사 드립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미국 시골에 있는 작으마한 교회라 교회학교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혹 도움 주실 분 계신지요?
jtsmom@hanmail.net
정말로 맞는말입니다 우리가 실천하지 못 해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