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약, 익모초
어찌 몸만 아팠을까
아프다고 말 못 하는 그 가슴은
또 얼마나 아팠을 것인가
순산을 해도 고통이 심한데
난산 후의 후유증은 어떠했을 것이며
그런 자식이 맘고생은 얼마나 시켰던가
어머니였기에
한평생 멍에 메고 산
그 위대한 몸을 지켜준 것은
바로 익모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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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두 가지 유형의 전설이 있다. 한 여성이 부상당한 노루를 구해주었는데 해산을 할 때 고통이 심하자 노루가 익모초를 가져다주어 위기를 면했다는 말이 있고, 아기를 낳은 후 오랫동안 병을 앓은 어머니를 위해 소년이 의원의 뒤를 밟아 익모초가 약인 것을 알게 되어 치료했다는 말도 있다. 여성 질환에 좋아 익모라 하고 눈에 좋아 익명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모든 여성병 치료에 유용했고 여름철 더위 먹거나 식욕이 없을 때도 활용한 약용식물이다.
첫댓글 마져요 결혼하기 전에 엄마가 대추넣고 달여서 커피잔으로 자기전에 한잔씩 주셨던 기억이 나요,,,엄청 쓰고 먹기 힘들어서 ㅎㅎ 투정도 하고 했었는데 그덕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있는것 같아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라는 말은 바로 이 익모초에서 나온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