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 tree(레몬트리)/ 박혜경
또 아침이 오는 그 소리에
난 놀란듯이 바빠져야 하겠죠
또 무언갈 위해서 걸어가고
답답한 버스 창에 기대있죠
더 새로울 게 없는 하루겠죠
난 쉬고 싶고 자고 싶고
참 오래된 친구도 보고싶죠
그 흔해빠지던 남자도
왜 오늘따라 안보이는 거죠
막 울고싶어지면 밤이오죠
더 새롭게 더 예쁘게
나의 맘을 상큼하게 할꺼야
내 꿈에 숨겨온 노란 빛깔 Lemon tree
나 약속할께 언제나 기분좋은 상쾌함에 웃을래
환하게 반기는 노란 빛깔 Lemon tree
또 아침이 오면 노래를 해
똑같은 거릴 걸어가도
난 즐거움에 빠져 버리는
그 신비함에 놀라 웃었죠
내 웃음소리 퍼져 향기롭죠
웃어봐요 모두 즐겁게
노래해요 싱그러운 나만의 Lemon tree
사랑이 많아서 힘든가요
웃고 있는 얼굴이 아픈가요
오 환한 미소 내가 줄께요
더 새롭게 더 예쁘게
나의 맘을 상큼하게 할꺼야
내 꿈에 숨겨온 노란 빛깔 Lemon tree
나 약속할께 언제나 기분좋은 상쾌함에 웃을래
환하게 반기는 노란 빛깔 Lemon tree
오 조금만 더욱더
새롭게 더 예쁘게 온 세상을 상큼하께 할꺼야
가슴에 가득히 내 꿈에 숨겨온
널 위해 가꿔온 노란 빛깔 Lemon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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