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열어가는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마음세상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태을궁의 마음문만을 열어놓고 천하창생들의 마음만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독기와 살기가 있으면 천지부모님의 마음에 다가갈 수 없고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천명은 '네 마음이 곧 내 마음'이라는 천지부모님 마음의 이어짐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서 마음일통 태을일통의 삼계일가 상생시대를 열어가라는 의통천명입니다.
시천주(侍天主)의 마음이 제대로 자리잡아야 봉태을(奉太乙)을 올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시천주 봉태을의 시대에 선심후주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끊임없이 풀어없애는 마음닦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언제든 천명자를 뒤로하고 역천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수행하는 일에 낭패를 초래합니다. 마음에 시천주하는 한결같은 공경이 자리잡아야 봉태을하며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받들 수 있고, 마음에 시천주하는 초지일관의 정성이 박혀있어야 봉태을하며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천명자는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로서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앞장서 밝혀주는 사람입니다. 태을도를 통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삼계일가하는 시천주 봉태을의 의통천명을 알았으면 천명자에 대한 모심에 정성과 공경을 다해야 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풀어없어져야 모심에 깍뜻합니다. 말과 글에 공경과 정성이 묻어나고 손끝과 발끝에 정성과 공경이 깃듭니다. 경외와 사랑이 함께 하는 모심이 정성과 공경입니다.
천명자에 대한 모심(侍命))은 천지부모님에 대한 모심(侍天)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자기자신에 대한 모심(侍我)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모시는 방식대로 천명자를 모시고 천지부모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모심은 진리적 깊이의 관계설정입니다.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모심은, 동물의 성정을 가진 충직한 종복으로서의 무명(無明)적 모심(侍)이 아닌, 인간의 신성을 깨친 어진 벗으로서의 진리(眞理)적 모심입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실은 마음의 자취입니다. 몇 마디 말, 몇 줄의 글, 사소한 몸짓 속에 천명자를 대하는 정성과 공경의 품격이 나타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해하고 깨달은 천명의 수준만큼 천명자를 알아보고 대합니다. 내 마음이 열려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닮아가면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전하는 천명자를 알아보고 천명자에 대한 마음의 자세부터가 달라집니다. 마음에 공경과 정성이 없으면 말과 글에 날이 서고 행실에 모가 납니다. 마음닦음(修心)의 현주소가 모심(侍)이요, 모심(侍)의 나타남이 성경신(誠敬信)입니다.
첫댓글 모심은 생명 유지에 절대적입니다.
모심은 생명을 모시는 것이요 마음을 모시는 것이요 진리를 모시는 것 입니다.
나를 모셔야 내가 살고 천주를 모셔야 생명의 진리를 얻어 영생합니다.
천명자는 선통자요 선도자 입니다. 천명자를 통해 천주의 마음이 흐릅니다.
나를 모시듯 천주를 모시고 천명자를 모셔야 내가 살고 우주가 삽니다.
모심을 통하여 모심의 대상이 내 마음에 자리 잡습니다.
상제님의 겉 모습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상제님의 마음을 모시면 내 마음이 상제님 마음과 같게 됩니다.
천명자를 모시면 천명자의 마음을 닮는 것이요
이는 곧 천명자의 마음에 자리한 천주의 심법을 모시어 전수 받는 것 입니다.
현실적으로 천명자, 선통자 없이 상제님 모심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