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 // 최영희
가난한 내 가슴에
나무 한 그루 심었네
행복나무라 이름하였네
누가 보아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내 마음 슬픈 그 자리에
행복 나무 한 그루 심었네
욕심의 가지 잘라내고
작은 소망의 가지만을 자라게 했네
나무는 숲을 이루고,
내 마음 여유로움 가득한 날에는
지나던 바람도 쉼을 하고
사랑하는 나의 새들이 노래하네
빼쫑빼쫑, 햇살도 쪼아 올리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이 피네, 꽃이 지네
행복나무 열매를 맺나 보네
행복의 열매라
이름 지으려네
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날
가난한 가슴도
행복할 수 있음을 알았네 //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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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인님 고운 시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안과 행복한 12월 되세요 ^^
참 오랜만에 시인님 고운 흔적 반가워요,,,고맙습니다,,,행복한 12월 되세요,,,^^
이런 나무로 큰 숲을 이룬다면,,,,,^^* 행복한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이겠지요?,,,욕심의 가지없는 나무 숲,,,,시인님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
행복나무 시를 감상하고 나니 절로 저의 행복나무도 추운 겨울을 잘 이겨 낼것 같은 푸른 기운을 받아갑니다. 햇빛도 빼종빼종 쪼아 올리는 나의 새들도 나뭇가지 끝을 물고 놀겠지요?
池詩緣 님,,,다녀 가셨네요?,,,고맙습니다,,,우리 마음에 항상 긍정의 생각을 가꾸면,,,작은 일에도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감사하는 마음은 곧 우리 마음에 스스로 행복을 주는것 같습니다,,,늘, 좋은 일만 가득 하시고 마음에 행복의 숲으로 평화가 가득 하시길 빕니다,,,^^
쓸쓸함으로 가득한 이 계절에 그 행복나무 한 그루에 가슴이 따스해집니다.추운 겨울도 포근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마음의 정원에,,,행복나무 한 그루 심어 우리 모두의 마음에 행복의 꽃으로, 향기로, 열매로 가득했으면 참 좋겠습니다,,,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사철의 푸름, 사철의 안온함, 그런 행복나무 한 그루 심고 싶습니다. 벗처럼 생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감사합니다.
네~,,,,늘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나무 뿌리가 되고 행복나무로 자란 듯 합니다,,,오늘도 감사히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고맙습니다,,,행복한 시간 되세요.
참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행복나무 ... 누구나 꿈 꾸는 것이지요. 시인님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해 보여 좋습니다. 영원히 행복하시길...^^
귀한 시간 제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셨군요,,고맙습니다,,,보편적으로 세상이 말하는 행복,,,제게는 없어 보였던 저의 삶이지만,,,주어진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제 가슴 속 심은 스스로 이름 붙인 그 행복나무 때문인 것 같습니다,,오늘도 감사드릴 하루가 시작 되었군요,,,시인님도 그러시지요?,,,날마다 행복한 날이시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