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 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 손이 되어 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 밑에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첫댓글 여기에서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삶의 철학"(?)에 압권입니다.
늘 등장하는 인생열차 승객과 같은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그 여행과정(인생여정)에 울고 웃다, 힘들다가 평안하면서 종착역을 향해 달려 갑니다.
한번 사는 인생 좋은방향에서 노력은 하되, 어떤 미련도 두지말고 배려심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좋은글과 아름다운 음악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신나라님 일찍 다녀가셨네요.
나이들어감에따라 지켜나가야할 귀감이 되는 말씀남겨주셨군요.
늘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실어주시는 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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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게 웃으며 살아야죠
감합니다
<살다보니 알겠더라>는 질실한 경험이 되지요
한 번 살고보면 그만이 되는 인생
좋은글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13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