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테네 올림픽 소식에
TV시청을 늦게까지 했는데
그놈의 축구 8강전 이기면 4강
그러면 대한 민국이 또 한번
붉은 물결로 뒵집어 지겠지....
하지만 내일 새벽 마라톤 훈련
어부동 대청 호반길 30KM
아쉬움을 달래면서 잠을 청하지만
그리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거실에선 여전히 아람이와 다솔이의
TV시청소리 하지만 내는 잠을 자야지
후반전 시작하면 깨우라 하고 엎치락
뒤치락 다솔이가 후반전이라고 깨운다
그런데 결과는 1:0으로 지고 있단다.
그냥 잠이나 자자 하지만 눈만 멀뚱 멀똥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마라톤 복장을
쳉기는데..2:0 이 3:0 그리고 3:2까지
따라 붙지만 역 부족이다...약속장소
세천 어부동길 초입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한 마라톤 훈련 2시간 45분간
30KM를 천천히 달려본다...
축구는 졌지만 올림픽 다른종목도 있잖아
그리 생각하면서 호반길을 달리는 기분은
어찌 축구 시청의 맛과 비교 하겠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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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