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지 마세요------김광한
인간관계의 설정이 삶이라고 합니다. 만남에서 시작해서 만남으로 끝나는 우리들의 인생 가운데 좋은 일도 많이 있지만 나쁜 일이 더 많은 것이 인생이지요.
희로애락이란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비롯이 되는데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나로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사람이 더 많지요. 왜 분노의 마음이 들까요?
그것은 상대방에게 갖는 실망감 때문이지요. 내가 처음에 점수를 백점을 주었는데 돌아온 것이 오십점이라면 실망감과 함께 분노의 감정이 앞서지요.
그래서 상대를 읽는지혜가 필요하답니다. 세상에는 사람의 크기가 정해져있는데 빵점짜리에서 부터 백점 알파까지 있답니다. 오십점짜리를 백점으로 생각하고 기대를 걸다가는 반드시 분노의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비로소 상대가 몇점짜리인가를 알게 되더군요. 나는 과연 상대로 하여금 몇점짜리인가를 생각하고 남들의 점수를 맞춰보면 절대 실망도 없고 분노의 마음도 생기지 않답니다.
내가 어려워서 상대에게 도움을 청했을때 생각한 것보다 대부분 핑계가 앞서고 돌아오는 액수가 보잘 것 없지요. 그렇다고 분노하지 마세요. 거꾸로 생각하면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니까요. |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