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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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찬란한 햇볕 아래 있어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합니다. 귀머거리는 천지를 진동하는 뇌성벽력이 쳐도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도의 길에서는 육신의 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큽니다. 육신의 장애는 마음으로 넘어설 수 있지만, 마음의 장애는 하늘도 어쩌지 못합니다.
마음의 장애는 도제천하의 걸림돌입니다. 마음의 눈귀를 닫으면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이 들어갈 틈이 없어집니다. 도제천하의 첫 출발은, 내 마음의 눈뜸이요 내 마음의 열림입니다. 마음의 눈을 감은 눈뜬 봉사와 마음의 귀를 닫은 성한 귀머거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날마다 마음의 거울을 닦고 청소해서 천지부모님앞에 마음의 눈과 귀가 열려있도록 해야 합니다.
첫댓글 맑아보이는 거울도 시간이 흐르면 먼지가 끼여 뿌옇게 흐려지듯, 내 마음도 닦지 않고 게을리하면 고인 물 썩듯이 흐려짐을 느낍니다. 마음의 눈이 감기지 않고 마음의 귀가 닫히지 않도록 날마다 닦아 열려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