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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어때
 
 
 
카페 게시글
마음 공부 [초기 불경] 토론공부 16)신과의 합일을 원하는 종교와 불교는 어떤 차이가 날까...?
아란도 추천 0 조회 151 04.06.30 04: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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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7.01 11:11

    첫댓글 범아일여. 범천(창조신)과 나의 합일을 추구하는 브라만교. 법성무아 일체유심의 불교. 석가모니 부처님이 가르침 이전에 인도는 이미 하늘의 지배를 받아 카스트의 불평등이 당연시 되던 땅이었고 불교가 약해진 지금도 여전히 불평등한 땅으로 남아 있지요. 창조주가 있어 절대권능으로 이 세계를 만들고 질서를 유지하고

  • 04.07.01 11:18

    있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실체적 자신(아트만)의 합일을 추구하는 종교가 흡사 신과의 합일은 아닐지라도 신과의 관계 속에 보호받는 기독교적 세계관과 비슷하다면 이건 너무나 재미있는 점이지요. 불교는 바로 절대권능의 존재(신)를 부정하며 출발하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절대신의 존재에 대한 대한 믿음이 지나치면

  • 04.07.01 11:24

    맹신 내지 광신이 되어 버림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지요. 지각대상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찾아 하는 불교(법)야말로 바른 견해에 기초한 믿음이라 하겠습니다. 다불님들께 차 한 잔 올립니다.

  • 04.07.02 00:12

    신(하느님,예수,등)과의 합일. 신에게 의지하여, 신을 통해서만이 영생을 얻을 수 있고, 죄사함을 받을 수 있으며,천국을 가며 지옥행을 면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신과 합일되지 않는다면, 의지하던 신을 놓아버린다면, 내가 신을 찾지 않는다면.. 어떠한 구원도 용서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지요.

  • 04.07.02 00:18

    하지만, 나라는 존재 그 자체가 불성이다 라고 하는 이 한마디는 누구도 깨트릴수 없으며 빼앗아 가지도 못하며 불생불멸하다는 것이지요. 이 얼마나 오묘한 진리입니까... 그러니 부자던, 가난한자던 배운자던 아니던, 형색이 좋은자나 아니던 모두가 같다는 결론을 얻게 되지요...

  • 04.07.02 00:25

    자신을 올바로 깨달을 수 있는 힘! 스스로가 내팽개치지 않는 삶... 당당함 , 외부힘의 작용이 아닌 스스로 바른 견해와 바른행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 04.12.15 06:25

    위험이 도사린 숲속에 홀로들어 동요치않고 확고하고 아름답고 단정하게 명상에 들었네..부처는 마음만이 아닌 건강하고 유연한 육신을 가졌었다..마음을담은 그릇인 몸이 건강치 않고서야..(일체유심.그말은 필시 어떠한 한계를 갖고있을수밖에 없을듯한데..)

  • 04.12.15 06:30

    결가부좌를 하였으되 부처의 혈관은 어느한곳 막힘이없어 다리어느곳도 고통스럽거나 저려오지 않았기에 선정에 들어서도. 그이후에도 육신의 어느한곳이라도 고통 있었을까..그러함으로 그모습마져 단정하면서도 확고한 아름다움에 이르르지 않았을까..

  • 04.12.15 06:53

    마음이 이상이라면 몸은 현실일수 있다..그런 가정이 크게 틀리지 않다면 마음만닦고 의식만 확장시킴으로 우리는 어디까지 이르를수 있을까 ..마음은 순식간에 태양계 은하우주를 넘나들어도 몸은 문밖을 나서는데도 한참인데..깨닫는다는것.보통마음으로도 않되지만 웬만한 육신의건강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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