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8시 30분, 본향원을 방문하여 참아버님께 경배를 올렸고 본 행사는 유경석 한국회장의 사회로 10시부터 시작되었다. 본 행사는 개회선언, 참부모님 입장, 경배, 꽃다발 봉정(윤정로 회장 부부), 천일국가 제창, 양준수 회장의 보고기도, 영상상영, 유럽순회 보고(김만호 사무총장), 활동간증(△문평래 회장, △송영섭 회장, △김명대 회장), 참어머님 말씀, 오찬(이기성 원장 보고기도, 김효율 회장 승리제의) 및 문화공연, 억만세 삼창(선창: 설용수 회장),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고기도를 통해 양준수 회장은 “참부모님께서 내리신 종족적 메시아 활동의 명은 가장 귀한 축복”이라면서 “말씀 앞에 실천이 즐겁게 행해지도록 이끌어 주시옵고, 애절한 하늘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참어머님을 모시고 뜻을 위해 결단하는 국가메시아 원로목회자들이 되어 참부모께서 이 땅에 오심을 세상이 보편적 사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력하는 모습들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참어머님의 명에 의해 12일 동안 유럽을 순회하고 돌아온 김만호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 소식을 전하면서 일생을 거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초석을 다지신 참부모님의 귀한 업적과 수고의 노정이 21세기 세계적인 평화의 담론을 형성해 나가고 있음을 증거 했다.
이어 김 총장은 알바니아,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섭리적 전략국가를 방문하여 느낀 소감과 현지 활동소식을 보고했습니다. 김 총장은 “알바니아는 식구들 대부분이 청년학생들로 구성돼 있고, 15일 원리수련을 받고 갓 전도된 식구들이 7일 금식을 하고 풀타임 멤버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전 2020의 섭리가 반드시 성취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피력하였다.
또한 김 총장은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권에는 참부모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식구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그들은 금식을 하고 만물복귀를 하면서 자립 기반을 만들어 줄기차게 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과거 공산권 복귀를 위해 나비작전의 특명을 받아 생명을 걸고 전도활동에 나섰던 선교사들의 강한 순교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국가메시아 원로, 선배 목사님들께서 참부모님께서 짊어지고 계신 무거운 섭리의 짐을 함께 짊어져 실체 천일국 창건에 전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활동 간증을 통해 문평래 회장은 서두에 “종족메시아의 사명을 다해 달라는 간곡한 참부모님의 말씀을 꿈에도 잊을 수가 없다”면서 “국가메시아들은 참어머님과 함께 천일국 창건을 위해서 앞장 설 것을 모두가 결의했다. 마지막 사명이 주어진 이 때 종족 기반,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사생결단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섭 회장은 일본총회장 이임 후 고향 전북부안과 연고지 천안에서 종족복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최근 소식을 보고했습니다. 송 회장은 “아기를 낳으려면 건강해야 하듯, 내가 건강해야 한다. 그것은 심정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늘 기도하면서 정성들여 나가야 한다. 훗날 영계에 가서 참아버님께 몇 가정 전도했다는 실적의 예물을 가지고 가기 위해서 모두가 열심히 활동해 나가자”라고 호소하였다.
김명대 회장은 “1991년 일본 총회장으로 명을 받아 활동 할 때 ‘목적이 분명하면 방법은 만 가지다’라는 참부모님의 말씀에서 답을 얻고서 정말로 목적을 분명히 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면서 “우리 모두가 섭리적 목적을 분명히 하면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갈 필요도 없다. 사생결단 전력투구하여 참부모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협회와 교회를 중심하고 반드시 이루어내자”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참어머님께서는 주요 참석자인 국가메시아와 원로목회자들에게 “진정으로 신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해야 한다. 그 동안 말로는 (책임에 대하여) 많이 해왔다. 그러나 이래서 어렵고 저래서 어렵다는 사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로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면서 “영원한 세계를 아는 사람들로서 부모님 재세 시에 함께 개척하고 일해 온 사람으로서 책임이 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게 된 것도 이 (책임)문제에 대해서 심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실체 천일국 창건을 향한 신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하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여러분은 아버님이 살아계실 때부터 기억되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천일국, 새로운 시대의 주인 자리에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백성이 없는 임금은 있을 수 없다. 국가메시아, 종족메시아로서 우리는 백성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전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셨다.
덧붙여 참어머님은 “오늘 여러분들을 부른 것은 사랑해서이다. 나와 같이 가야 하고자 함이다. 우리가 진작 좀 더 크게 깨우쳐서 노력을 했더라면 아버님의 성화도 이 정도 환경에서 보내드리지 않고 국가적 환경에서 보내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시며 “국가메시아 선배 가정으로서 책임 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해야 할 책임을 아들딸들에게 미루지 말고 결심하고 일어서라”고 당부하셨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참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이기성 천주청평수련원장의 보고기도와 김효율 (선교재단) 회장의 승리제의로 진행되었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에테르나팀(국제축복가정 2세), 일신교회 부흥단, 요시다 미호, 천정궁팀(박물관,경호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 후 참어머님께서는 참석자들에게 “좋은 시간을 가졌나요? 이 시간 참아버님이 그립지요? 우리 참아버님을 생각하며 ‘사랑해 당신을’을 함께 부르자”라고 하시며 노래를 이끄셨다.
집회를 통해 국가메시아와 원로 목회자들은 참부모님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며 △신종족적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30가정 전도와 축복을 향해 총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고, 참부모님을 세상에 바로 알리고 말씀을 통해 전도 축복하여 천일국 백성으로 인도해 낼 것을 굳게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