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독기와 살기가 전쟁과 더불어 급살병을 불러옵니다. 금강산 1만 2천봉의 겁살이 소련 중국을 통해 북한에 정착하여 전쟁상황으로 발전하고, 전쟁상황과 맞물려 군산 개복에서 급살병이 터집니다. 북사도의 전란과 남조선의 급살병입니다. 병란(兵亂) 병란(病亂)입니다. 한반도는 전쟁으로 통일되는 것이 아니라 급살병으로 통일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금강산 1만 2천봉의 겁살은 북한 김씨왕조에, 금강산 1만 2천봉의 생기는 태을도의 의통일꾼에게 붙이셨습니다. 무력통일을 꿈꾸는 김씨왕조와 의통통일을 준비하는 태을도인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금강산 1만 2천봉의 생기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금강산 1만 2천봉의 생기를 받아야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 의통일꾼으로 출세합니다. 독기와 살기가 탐음진치(貪淫瞋痴)를 만들어 냅니다. 탐음진치가 내부의 전쟁과 급살이든 외부의 전쟁과 급살이든 전쟁과 급살으로 발전합니다. 비상한 각오로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정음정양의 기초가 확실히 자리잡아야 탐음진치의 그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탐내고 음란하고 분노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버려야 금강산 1만 2천봉의 생기가 응기합니다.
태을도를 만났어도 탐음진치에 휘둘리면 의통일꾼의 자격을 잃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방심한 마음의 빈틈을 비집고 척신과 마신과 색신이 침입합니다. 내 마음이 허하고 봉천명 의지가 약하면 척신과 마신과 색신에 휘둘려 전쟁과 급살에 휩쓸려 떠내려 갑니다. 태을도 의통성업이라는 봉천명자로서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척신과 마신과 색신이 독기와 살기로 부추키는 탐음진치의 유혹을 강단있게 이겨내야, 태을도의 마음줄을 올곧게 잡고 당당하게 태을도인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탐음진치의 모습은 마음의 혼탁함과 눈짓과 손짓과 발짓으로 나타납니다. 급살병의 운수가 가까워 올수록 내 마음 단속과 내 행실 점검이 특별히 요구됩니다.
태을도를 만나 심중의 직통길을 찾아 일일신 우일신하지 않으면 퇴보하고 맙니다. 태을도의 말과 글을 통해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태을도인으로서의 인격과 도격을 갖춰나가지 않으면, 세속의 분주한 이끗에 탐닉하며 탐음진치에 중독되어 자연히 의통성업의 대열에서 도태되고 맙니다.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 잡고, 내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과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의 길을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증산상제님과 똑같은 천주성과 태을성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누구나 증산상제님과 같이 시천과 태을을 온전히 밝혀 천주성과 태을성을 발휘하면 명실상부한 천주체와 태을체가 됩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증산상제님과 동등한 천주체와 태을체의 분신으로서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입니다. 증산상제님은 인간세상에 오시어, 최초로 태을도를 닦아 천주성과 태을성을 완성하여 천주체와 태을체가 되신 태을도인이십니다. 증산상제님이 원하신 것은 천하창생들이 당신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무극인으로서 전지전능하며 무소부지한 인존신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태을도는 인간의 천주성을 밝혀 천주체가 되게 하는 무극대도요, 태을성을 밝혀 태을체가 되게 하는 무극대도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급살병을 극복하고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탐음진치의 노예에서 벗어나야, 나의 천주성과 태을성을 밝혀 나의 천주체와 태을체를 확인하여 나의 진면목과 참모습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탐음진치를 제거해야 급살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은 태을열매로서 후천 오만 년을 이어갈 태을궁의 씨종자가 되는 일입니다. 태을도로 남을 개벽시키고 의통시키기 전에 나부터 태을도로 개벽되고 의통되어야 합니다. 내 마음개벽과 마음의통이 먼저요 내 행실개벽과 행실의통이 먼저입니다. 태을주 수꾸지를 앞두고,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우리의 행실을 굽어보고 계십니다. 금강산 1만 2천봉의 생기를 받은 태을도 의통일꾼이 되려면,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와 운장주를 많이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척신과 마신과 색신이 꿈틀대는 탐음진치의 투쟁소굴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첫댓글 글을 읽다보니 금강산 1만2천봉의 겁기 살기와 그걸 벗겨내고 생기를 발하게 하는 일이 현실에서는 김씨왕조의 독기 살기와 태을도인의 생기 화기와 맞부닥치는 형상으로 일이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태을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탐음진치를 극복하고 상생의 인간으로 거듭나는 의미가 참으로 지중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태을도인의 현안의 최우선 순위는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고 탐음진치의 고행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본래 받은 시천 태을을 되찾아 생기와 화기의 인간이 되는 것임을 잘 알겠습니다.
연후에 제가 치국 평천하의 길도 잘 갈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