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선정 관내53개 산(34산.19봉)
□ 중미산(仲美山,834m)-삼태봉(三台峰,684m)-통방산(通方山, 650m)연계산행
♣중미산(834m)
중미산은 서너치 고개와 소구니산 등으로 유명산과 이어진다. 북쪽의 통방산(649m)에서부터 유명산까지 하나의 작은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여러 산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서 정상에 서면 그 조망이 시원스럽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1. 산행일시 : 2013.10.25. 날 씨 : 맑음, 바람 온 도 : 최저6℃ 최고 14℃
2. 산 행 지 : 중미산(仲美山,834m)-삼태봉(三台峰,684m)-통방산(通方山, 650m)/가평
3. 산행코스 : 선어치고개-중미산(834m)정상-650봉-620봉-절터고개-490봉-삼태봉(684m)정상-통방산(650m)정상-이정표-가마소유원지-통방산안내도
4. 산행거리 : 약10.4km
5. 산행시간 : 6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알바 1시간 포함)
6. 누 구 랑 : 나와 후배
☞ 대중교통
○. 갈 때
-. 도봉산역 7호선 승차-상봉역 중앙선 환승-양평역하차-택시이용-선어치 고개하차
○. 올 때
-. 천안리 버스정류장-8005번 버스승차-상봉역하차-상봉역7호선 환승-도봉산역
♣ 청평콜택시 : 031-584-1183
♣ 설악콜택시 : 031-584-4141
◆ 산 행 기
오늘 산행도 가평군에서 선정한 53개의 산을 오르기로 후배와 만나기로 한 상봉역으로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서고 후배와 중앙선 전철에 몸을 싣고 간다.
양평역에 도착한 후배와 나는 미리 전화를 하여 대기 중에 있는 개인택시에 승차 선어치 고개 정상에 도착한다.
이 곳 정상이 양평과 가평 경계구역이다.
산행 들머리는 고개 남쪽 끝 의정부 국토관리사무소의 자재시설창고 옆에 있는 포장마차 옆 샛길로 오르기로 하고 등산준비를 제대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나무 숲 사이로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조금 후 능선길이 이어진다.
가쁜 숨을 쉬고 등로 옆에 서있는 멋진 소나무들을 구경하면서 올라가니 짧은 밧줄구간과 암릉 구간을 오르다 보니 강우경보설치시설이 나오고 능선 길을 따라 가니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아 이 곳에서 우회하여 정상을 향해 능선 길로 접어든다.
정상가기전 이정표(←정상30m. →하산2.1km)을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이 바로 보인다.
바위 길을 치고 조심스럽게 오른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가 놓여 있으며 정상석 아래에 있는 이정목(←800m →삼태봉4.7km)이 서있다.
확트인 조망 과연 가평군에서 중미산을 명산으로 선정한 이유를 알겠다.
사방이 탁 트인 산들의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음을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다.
우리가 가야할 산들이 바라본다. 잘 보인다.
정면에 삼태봉, 그 뒤 약간 뾰쪽 솟은 680봉, 그리고 좌측으로 통방산이 조그만 삼각형으로 있다.
중미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려하자 여자3명이 정상을 올라오고 있어 조금 기다렸다가 후배와 함께 중미산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기 위해 부탁하고 삼태봉을 향하여 걸음을 옮긴다.
조금 후 이정표(←중미산 정상200m →절터고개 1.6km ㅠ↙가일리 방향1.8km)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길은 중미정상에서 절터고개로 능선이 이어지고 가일리 방향으로 빠지는 길이 여기서 갈라 지고 절터고개까지는 급경사와 완만한 길이 반복되는 길을 가면서 아름답게 물 들은 단풍과 어우러진 각가지 바위들을 구경하면서 간다.
능선상에 이정표가 하나 서있다. 잠시 휴식을 한다.
이정표(→절터고개800m)에는 비닐코팅지가 다 떨어져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관련군청에서는 이를 다시 부쳐줘야 할 것 같다.
다시 걷는다.
가끔 능선상에 나타나는 바위들을 지나 안전하게 진행한다.
관리소홀로 글씨가 전혀 보이지 않는 이정표를 지나 또다시 등로상에 삼거리 이정표(←중미산정상 ↙방일리 전위골2.4km →삼태봉정상2.9km)를 만난다.
절터고개를 지나 계속 삼태봉을 향하여 걸어간다.
등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조금 후 작은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가야하는데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곳을 지나쳐 직진하여 급내리막을 내려서게 되어 아차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도를 꺼내어 확인을 해보니 잠시 방심한 사이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는데 직진을 한 것이다.
다시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와 자세히 살펴보니 우측으로 길이 있고 깊숙이 리본 한개가 달려 있는게 보여 나는 리본을 잘 보이도록 입구에 걸어놓고 걸음을 옮긴다.
알바 1시간을 한 것이다.
정면으로 삼태봉이 보인다.
잣나무 숲이 있고 편안한 등로를 따라 걸어간다.
우측으로 리츠칼튼C.C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등로를 가로막은 나무 밑으로 통과하기도 하면서 진행한다.
이정표가 하나 서 있다. (←중미산2.4km 전위골3.0km. →삼태봉정상2.3km)
안부 이정표지점에서 오르막을 올라간다. 컨테이너 박스와 상우경보설치물이 철조망 안으로 골프장 외곽에 설치되어 있다.
능선길에 접하여 철조망이 쳐져 있다.
빨갛게 물든 단풍과 누군가가 나무껍질을 벗긴 나무를 지나 비닐코팅이 벗겨졌지만 삼태봉까지 1.32km남았다는 표시가 보인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여 나간다.
정상 안부에서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통방산정상1.15km↖명달리(정곡사)등산로입구3.8km ←삼태봉정상(명달리)0.1km →중미산4.79km)
이정목이 가르치는 삼태봉을 오른다.
정상에는 멋있는 고사목이 서있고 정상석과 이정목이 있다.
삼태봉에서의 조망도 역시 멋지다.
정상석과 고목을 배경으로 인증을 한다.
다시 삼태봉을 뒤로하고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로 돌아내려와 통방산을 향해 나아간다. 이제 얼마 되지 않는 거리니까 성급히 빨리 가지 말자며 여유 있게 진행을 한다.
잠시 진행하다 이정표(←중미산4.79km →통방산1km)를 지나 680봉에 이르고 680봉 정상에서 가야할 통방산 쪽을 바라본다.
통방산 방향 아래로 급경사 지역으로 고도가 확 떨어진다.
굵은 밧줄도 눈에 묻혀 아래로 쭉 쳐져 있는 밧줄구간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경사가 가파르고 암릉과 그리고 급경사를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기다시피하며 조심조심 내려간다.
급경사를 구간을 내려오자 다소 편한 길이 나와 여유 있게 이제는 주변 경관도 즐기며 걸어가다가 거리가 잘못 기재된 이정표(←통방산0.50km →삼태봉0.50km)를 지나 또 다른 이정표(←삼태봉 ↓천안리 2.5km →통방산정상100m)만나 100m을 오르자 돌무덤과 정상석이 보는 인다.
정상석 앞에는 삼각점도 보인다.
통방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이제부터는 계속되는 내리막길 다소 경사가 있는 곳은 밧줄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여유롭게 조심스럽게 낙엽 쌓인 등로를 내려가다 이정표(←통방산400m →천안리 2.2km)를 지나 또다시 이정표(←천안리 1.8km →통방산정상800m)를 만난다.
하산 길은 완만한 능선 길로 끝까지 이어 진다.
잣나무 숲을 지나 이윽고 가마소유원지를 이루는 계곡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서 얼굴에 흘린 땀과 손과 그리고 장비와 신발을 닦고 정리를 하고 계곡을 따라 가자 임도가 나오고 37번 국도가 있는 쪽으로 마을길을 따라 걸어 나와 천안리 초입에 삼태봉, 통방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인증을 하고 안내도 설치지점을 지나 도로를 건너에 조금만 내려가면 천안1리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조금 기다리다 8005번 청량리행 좌석버스에 승차 상봉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상봉역 2번 출구옆에 있는 동태찌개 집에서 뒷풀이 하면서 오늘산행의 정리 결산을 하고 다음산행을 논하고 후배와 헤어진다.
오늘도 나를 자연에 품에 끌어 안아준 산에 감사하고 산행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에게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