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노루귀

[산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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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노루귀

2008. 3. 8.

 남녘바람 거슬러 오르다

한움쿰 뿌려진 골짝 모퉁이

따순 바람 머물러

색초롱 미소가 태어나고

귀엽디 귀여워라

앙증한 내 모습

바람아 봄 바람아

가냘피 목 뺀

저 귀염둥이

행여 목 빠질까 아프구나

살살 불어와 살가이

반겨주랴

 너를 보면

눈물이 머물고

너를 보면

아픔이 느껴져

겨우내

몸사려 피워낸

고귀한

내 모습

반갑구나

 <변산 바람꽃>

-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산을 찾아서..

산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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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과뫼]

변산의 노루귀 참으로 고귀하고 이쁘네요,, 어둠속에서 빛나는 하얀 꽃잎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음악과 어울어진 노루귀에 홀딱 반해서 암것두 할수가 없음이네요,, 주말에 변산반도로 고흥반도로 동해번쩍 서해번쩍 홍길동 아니 산길동이 되시더니 참으로 아름다움을 얻으셨군요,, 고생은 마니 하셨겠지만 축하드립니다,, 오늘 점심 아니 먹어도 배가 부를듯 합니다,, 눈이 정말로 호사하고 갑니다,, 변산바람꽃도 여전히 이쁘요,,ㅋㅋㅋ,,^^***^^

[선선]

갸날프게 목을 내밀고 내쉬는 숨결에도 아픔을 느낄 것 같이 곱고 앙증맞게 피어난 노루귀가 청춘시절 한때 연민했던 갸날픈 모습으로 미소꽃을 피우던 그 소녀를 떠올리게 만드네유ㅎㅎ 지금은 식어버린 이 냉가슴에도 한때는 애정의 온기로 가슴이 따뜻했고 그 온기로 사랑꽃을 피우던 시절이 있었시유 ㅎㅎㅎ 잠시 청춘으로 되돌려준 타임머신의 노루귀 고마워유

[가람과뫼]

놀루귀 보여주신 산죽님한테는 절대로 고맙다는 말씀 안하시네유,,ㅋㅋㅋ 거참,, 난 쥔장님 너므너므 고마워 죽겄는디,,ㅋㅋㅋ,,^^***^^

[낭구]

그저 행복할뿐입니다*^^*..음악이 신비감을 더해주네요....ㅎㅎ...워쩌다 산죽님을 알게 됐는지....참으로 지가 덕을 좀 쌓긴 쌓았나봅니다*^^*.......

[pl8899]

변산 바람꽃들 보고 많이들 가는데 이내몸은 뭐가 그리 바삐 사는지... 잘보고 갑니다.

[김감독]

너무 예쁩니다...변산 바람꽃을 보고싶은데...서울 근교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ㅎ

[시리우스]

저리 가녀린 꽃잎이 찬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가련해 보이네요. 바람꽃 닮은 여인네 어디 없을까요? ㅎㅎㅎ

[산돼지]

바람꽃 바람꽃 하시더니 이래서 그토록 애절하게 불러 네요 너무 가날파서 제가 폭 감싸 안아주고 싶네요 ㅎㅎ 근디 제가 안아주면 ..깡그리 깔아 뭉개 버리곘죠 ㅋㅋㅋ

[산도리]

저런 그림 그릴려면 내공을 얼마나 쌓아야할지... 잘 보았습니다.

[별님]

역시 프로 다우십니다. 노루귀 꽃 도 예쁘고요. 찍으실때 산죽님 기가 노루귀에게 모두 전해 진 느낌이네요.

[바람소리]

산죽님~~접사실력까지 넘 멋집니다~~~

[아카바]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ㅎㅎ갑자기 이런 싯귀절이 떠 오르네요....긴목에 보송보송한 솜털이 더 이뻐보입니다...멋진작품에 푹~~빠졌다갑니다..난 언제쯤 저렇게 찍을수 있을려나....ㅠㅠ 이거 찍느라 옷 다버렸을것 같네요...엎드려 촬영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ㅎㅎ멋진작품 촬영 편집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서락산]

모진 겨울의 한파를 이겨내고 일찍피는 꽃이라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거그다 음악과 글 모두모두 짱입니다. 이른 봄 바람꽃을 욜케 편히 볼수있으니 감4합니다.

[붉은구름]

벌써 볼까지 날라다니고..노루귀 꼭 싯귀처럼 그렇습니다. 마지막 바람꽃도...이쁩니다.

[오솔길]

우와 ~~~~ 벌써 노루귀가 피였네요 . . . . . .

[이슬]

도대체 똑같이 눈을 가지고 다니는데 전 왜 아름다운 것은 안보이는건가요?....^^* 정말 이쁩니다..^^*

[여명]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변산을 가야겠습니다..

[moosoyou]

사진 하나하나가 작품 입니다.귀한꽃을 이렇게 편안히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