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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주와 합주-실내악 Divertimento K. 136, K. 137 & K. 138
john 추천 6 조회 146 14.04.25 07:0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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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25 09:05

    첫댓글 아! 이 즐겁고 화창한 아침!
    아침 햇살이
    파란 하늘에서
    거침없이 쌩쌩 나르며 노래하는 새들의 날개에서 반짝이고
    맑은 바람이 햇살과 어울려 춤을 춥니다.

    밝고 환한 웃음 짓게 하는 모차르트.
    용솟음치듯 살아나는
    생생한 아침 기운이 온 들에 가득하네요.

    바람 부는 푸른 풀밭에서 춤이라도 추고 싶은...^^

    디베트멘토의 의미처럼
    기분이 이렇게 달라지는... ‘희유곡’리라고도 하지요.

  • 14.04.25 09:06

    모차르트 16세 때의 이 작품, K.136, 137, 138.
    더구나 우리나라에도 거의 매년 와서
    비발디의 4계를 연주한,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라는 의미의 ‘이무지치’.

    참 많이 익숙한 곡이건만
    오늘따라 팡! 터지듯
    더 밝고 명쾌한 아침을 맞습니다.^^

    감사한 날,
    기쁜 날,
    행복한 날...

    우리 모두요~~~.^^

  • 작성자 14.04.25 18:13

    @songbird 그래요 댓글이 완전 예술인 송버들님 덕에 댓글 읽는 재미가 너무 쏠쏠합니다...ㅎㅎ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너무도 기가막힌 사건 때문에 즐겁기는 어려울 것 같은 요즘....에고...

  • 14.04.25 19:42

    @john 그럼요, 누구는 안 그래서요!
    이 뚝! 떨어져 헤매는 마음.
    신문을 읽다가
    TV를 보면 또...눈물과 한탄과...
    우리가 죄를 지은 것 같은...

    참고...또 참고...꾹 눌러오다가
    좋은 님 말씀에 또 이렇게...!

    우리 부족한 어른 때문에
    어린 영혼들이 무참히 희생된 것 같은 죄책감에
    가슴이 미어지곤 합니다.

    비명에 간 의로운 선생님,
    푸른 청춘의 꽃다운 학생들.
    모두 무게로 짓누르며
    하루가 갈수록 더 현실처럼 다가오는 이 암울한 마음을
    저도 어찌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 14.04.25 19:45

    @john 단원고 학생들이 텅 빈 교실에서 어찌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살아있는 어린 학생들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언제 이 어두운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래도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혼자서만 너무도 애 쓰시는 좋은 님을 뵈면서
    그냥 빈집으로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죄송해서
    의식적으로
    밝은 음악을 찾아 인사드리곤 합니다.
    그 시간만은 그래도
    음악에 휩쓸려서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니까요.

    저까지 손을 놓으면
    좋은 님 혼자서 어쩌게요~.

    그래서도 더 밝게
    더 활기차게 댓글을 씁니다.
    읽는 분들도 모두 순간만이라도
    잊고 밝은 마음이 되시면 해서...

    모든 상황이 어느 것 하나...!

  • 14.04.25 19:44

    @john 좋은 님.
    우리 모두 마음 다해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내일을 바라보아야겠지요.

    무어라 끝을 맺을 말도 찾지 못하네요, 좋은 님.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부끄러움 없는 나날이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밤 지내시기를요. 좋은 님.

  • 14.04.25 22:48

    잘 감상합니다.

  • 15.03.25 21:38

    이무지치연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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