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에 따르면, FY2005 상반기 변액보험 총 수입보험료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배나 증가했다. 이렇듯 변액보험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투자 수익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수익이 저조해도 최저 사망보험금이 보장돼 안정성과 수익성도 갖췄다. 여기에다 보험 상품에 적용되는 소득 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변액판매자격자 확보전 치열 보험개발원을 비롯 전문가그룹은 불황기 보험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변액보험을 거론하고 있다. 현재의 보험산업의 위기감은 특이한 실적악화가 발생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활력을 상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불황기와 같이 회복세를 주도할 뚜렷한 대안이 없기 때문으로 변액보험이 불황기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변액보험 판매에 비중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판매자격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낸해 방카확대 시행을 통해 저축성 보험에 이어 보장성 보험까지 은행권에 빼앗길 경우 설계사들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변액보험에 승부수를 던진 생보사간판매자격자확보경쟁은갈수록치열해지고있는상황이다.
민원소지 차단 사후교육 필수 변액보험이 승승장구하면서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던 불완전판매로 인한 민원소지의 차단 노력이 빅3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변액보험은 다양한 기능으로 상품 내용이 복잡하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객상담시 설계사별 컨설팅 능력에 크게 좌우되는 상품이지만 설계사별로 컨설팅 능력에 개인차가 커 향후 민원발생 소지 등 폭발적인 성장의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던 것과 맥을 같이한 고육지책이다. 한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에 접수되고 있는 민원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은 변액보험 관련 민원들일 정도로 생보사들에게 이 같은 민원소지의 차단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약 3~4개월 가량의 자체시험과정을 거친 후 협회시험을 통과해야 변액보험 판매자격이 주어진다. 자체시험은 총 6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이도면에서 협회시험보다 더 어렵게 적용해 변별력을 강화했다. 변액상품별로는 변액종신보험은 한달간의 협회자격시험대비 과정에 합격후 이틀간 변액보험판매과정을 수료하면 판매자격이 부여되며 변액연금보험은 2주간 교육후 자체시험에 합격, Compliance manual을 작성한 뒤 지점장이 허가하면 상품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변액유니버설보험의 경우 별도의 판매과정을 교육받은 뒤 추가로 RP(Role Playing) TEST를 받고 통과하면 판매가 가능해진다. 대한생명은 지속적인 보수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협회의 변액보험판매자격 시험 전 2개월 간의 교육을 진행, 자체제작 문제집을 통해 지점별 지원과정을 주 3회 교육하며 이후 협회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변액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변액유니버설보험 사내 판매자격제도를 보면 생보협회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 합격자 중 FP경력 7개월 이상인 자, 13회차 평균 유지율 90% 이상, 월평균 판매실적 일정기준 이상인자로 판매자격 조건을 엄격히 했다. 또, 이와같은 자격조건을 갖춘 FP에 한하여 상품 교육과‘고객안내필수사항’등을 재교육 하고, 필기와 구술시험을 치뤄 이를 모두 통과한 FP만이 변액유니버설보험을 팔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달부터 보험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고객서비스 확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변액보험 가입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청약서에 계약자 자필서명 ▲보험약관 교부 ▲청약서 사본 전달 등 3대 기본사항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고객으로부터 직접 서면으로 확인받는 제도로 특히 상품의 주요 내용을 가입 당시 제대로 설명 받았는지 여부도 추가로 확인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협회의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은 단순히 기초 소양을 검증하는 과정이지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판매교육은 일선 보험사 몫”이라며“대형사나 외국사들에 비해 일부보험사들은 변액보험 판매이전에 사전준비에 소홀한 면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이 같은 준비소홀은 민원소지를 확대해 결국 업계 전반으로 확산 될 수 있다”며“변액보험 인기의 관건은 민원소지 차단에 중점을 둔 충분한 사전교육과 설계사 전문화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2006년도 변액보험시험 일정 1. 일정
2. 시험실시 지역: 전국 20개 지역(지역별 응시신청인원 규모에 따라 조정 가능) 3. 응시자격: 보험업법 제83조(모집할 수 있는 자)에 규정된 모집종사자중 생명보험계약 체결을 대리/중개할 수 있는 자 4. 응시신청: 응시예정자의 소속회사를 통해 협회의 해당지부에 일괄신청 5. 응시신청서류: 응시신청서, 임·직원 재직증명서 1부 6. 응시신청수수료: 회사는 자사소속 응시신청자의 응시신 청수수료(1인당 15,000원)를 협회에서 지정하는 금융기관에 본사에서 소속회사 명의로 일괄 납부 조흥은행중앙지점323-03-017719, 예금주: 생명보험협회 7. 합격기준: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8. 기 타: 회차별 응시신청일전 시험일정을 확정하여 통보함
AFPK, CFP 자격증 취득자 급증 종합금융재무설계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설계사 전문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AFPK, CFP 자격증 취득자 역시 급증 추세에 있다. FP협회에 따르면 2005년 12월 현재 AFPK자격취득자는 17,987명에 달하는 등 AFPK자격취득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뒤늦게 도입한 CFP시험의 경우도 취득자가 매년 급증추세를 보이며 2005년 11월 현재 1,295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CFP시험은 AFPK 자격증이 있어야 치를 수 있는 데다 난이도도 높지만 국내 PB시장의 급성장 및 금융시장의 고객중심화 등에 힘입어 자격 취득자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AFPK시험은 지난 2001년 도입된 이래 당해 1,477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했으며 2002년 2,466명, 2003년 3,895명, 2004년 5,333명에 이어 작년에 치러진 4차례의 시험에서 각각 1,195명, 1,125명, 1,135명, 1,361명을 기록, 자격취득자가 급속도로확대되고있다. CFP시험의경우도매년평균97.05%라는 높은 응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2년 97명, 2003년 384명, 2004년 332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치러진 8회 시험에서만 218명이 자격을 취득해 향후 합격자 추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FP협회 관계자는“종합금융재무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AFPK와 CFP에 대한 수요가 확대일로에 있다”며“특히 전에는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성이 요구돼 내근직원의 합격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엔 보험설계사들의 자격취득이 대폭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FPK 응시자격 협회가 정한 교육과정을 수료한자(응시원서 제출시 수료증 사본 첨부)·협회인정 교육과정내용(총 7개 과목) ▲파이낸셜 플래닝 개론 및 윤리관련규정 ▲보험설계와 위험관리 ▲투자설계 ▲부동산설계 ▲퇴직설계와 종업원 복지 ▲세금설계 ▲상속설계
CFP 응시자격 1. AFPK 자격인증자로서 CFP 교과과정을 수료한자+CFP 교육요건 면제대상자(자격인증규정 제17조 참조) 2. AFPK 자격유무와 관계 없이 다음자격을 소지한 자 ①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② Chartered Financial Consultant(ChFC) 자격증 소지자 ③ Chartered Life Underwriter(CLU) 자격증 소지자 ④ Chartered Financial Analyst(CFA) 자격증 소지자 ⑤ 경영학 박사학위 소지자 ⑥ 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 ⑦ 변호사 자격증소지자 ⑧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열풍” 한편, 종합금융재무설계 시대를 맞아 최근 금융보험권에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취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격취득 설계사에 대한 사후관리도 보험사들에게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실시된 제9회 IFP자격시험에 역대최고 4,231명 중 72.7%인 3,078명이 응시, 1,191명이 합격, 38.7%의 합격률을 보이며 IFP자격시험의 인기가 날로 급상승하고 있고 200조원대 달하는 자산관리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보험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최근 금융전문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종합자산관리사 시험으로 유턴, 설계사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독려하고 있지만 사후교육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고객의 연령 및 가족 구성, 보유자산의 내용, 연간 수입 등을 고려해 자산을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는 고도의 컨설팅 능력의 배양이 필요해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했다고하더라도 설계사별 개인 능력이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 설계사의 컨설팅 능력 및 포트폴리오 구성능력을 제고키 위한 보험사 차원의 사후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06년 종합자산관리사(IFP)시험 일정 1. 주관: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2. 일정: 연 3회
3. 시험실시 지역: 전국 6개 지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대구, 제주)지역별 응시신청인원 규모에 따라 조정 4. 응시자격: 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 및 등록 등에 관한 규정 제7조 제1항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5. 시험과목 및 점수 배정
6. 합격기준: 시험과목별로 100점 만점기준으로 40점이상 득점하고, 전과목 문항 총점을 100점 만점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 득점할 것 7. 응시접수: 협회 본사(인터넷) 8. 응시수수료: 3만원 (전자지불: 신용카드, 본인명의통장) 9. 시험공고: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