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대학 졸업 후 농사정보와 지식을 재 충전하기 위해 우수농장의 벤치마킹을 통하여 농업으로 돈 버는 방법도 배우고, 덤으로 잊혀져 가는 동기의 얼굴도 익혀가며 결속력을 제고 하기 위해 화창한 봄날 강원도 강릉 사천 면 사기막리 음 나무 농장과, 딸기 농장으로 Go! go!
화창한 봄날(2013.03.29) 아침 아홉 시
양평농업기술센타를 출발 열한 시 반에 강원도 강릉시 사기막리 (명 해살이 마을) 엄나무 농장에서 버-스를 내렸다.
마을의 밭과, 밭두렁, 집집마다 가시 많은 엄 나무 천지였습니다.
보기에도 만지기에도 가시투성이의 저 엄 나무가 이 마을의 주 작물이라니? 저것이 돈이 되어 이 마을의 소득원이라는 것이 믿겨 지지 않는다.
강릉 농업기술센타 소득작목팀의 최종욱 지도사 강의
농장지기 강은원 씨의 엄나무 농장의 설명
마을 뒤편 저 멀리 백두대간의 대관령이 아직도 휜 눈을 뒤집어쓰고, 산정에는 풍차가 돌고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마을 앞으로는 동해바다(사천항)가 있어 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의 사기막리 (일명 해살이 마을)는 200여년전 사기 막 사발을 만드는 움막이 있든 곳이라 하여 사기막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마을 에는 약 10만 그루 가량의 엄 나무가 있어 매년 3.000kg의 개두릅이 생산되고 잇다 합니다.
지난번 강릉 해살이 개두릅 축제 때는 만 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1kg 만원 하는 엄나무 순(개두릅) 3.000상자 이상이 팔려 나갔다고 하니 가시가 많아 을씨년 스런 저 엄 나무가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 틀림이 없나 봅니다.
업 나무는 잎에서부터 뿌리까지 돈 안 되는 것이 없다. 엄나무 순 (개두릅), 엄나무 가지(한약재). 엄나무 뿌리. 그 중에서도 뿌리는 가지보다 3배 이상의 효과가 있어 엄나무 뿌리를 다려 먹으면 향도 좋지만 관절염, 신경통, 오십 견, 손발 저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013년 3월 29일의 엄나무 순
엄나무 순(개두릅) 은 4월1일부터 인터넷과 전화 예약판매가 시작되는데, 개두릅은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말부터 5월 에 수확이 되어 전국으로 판매 배송 된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Daum. Nave. Blog 에서 자료 수집하여 편집 한 것임
엄나무재배방법
엄나무는 두릅나무 과에 속하며, 전국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 25m, 직경 1m에 달하는 거목으로 모여서 자라는 성질은 없으며,
표고 100∼1,800m에 자라나 대체적으로 표고 400∼500m 부근이 중심지대가 되고 있다.
어린 묘목일 때는 내 음성이 높아 큰 나무 아래에서도 생육을 하나 크면서 햇빛을 좋아하며, 생장이 빠르고 단간으로 어려서 달렸던 가시는 오래되면서 떨어진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 잘 생육하며 어려서 토성은 가리지 않는다.
▶ 엄나무 묘목 잘 살리는 법
땅에 닿는 줄기에서 5cm~10cm 정도 톱으로 자르고 칼로 잘 다듬어 주고 도포 제(톱신페스트)를 발라주어 굳힌다(잘라주고 도포 제 안 발라주면 수액이 줄줄 내려 흘러서 나무가 죽게 된다).
날씨가 맑은 날 전지하면 햇빛에 잘린 부위가 아물어 붙어서 좋다
(아깝고 돈 주고 산 묘목이라고 절단, 전지작업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절단, 전지작업을 하면 올 가을에 1m~1.5m정도 성장을 하지만, 절단 안 하면 30cm 자라기가 바쁘며 나무가 쇠약해져서 죽는 쪽으로 방향을 튼다 ― 묘목을 전지, 절단하는 것이 기술이다
엄나무는 지 제부(땅 닫는 부위) 눈이 많으므로 좋으며, 새순은 첫해 1~2줄기 정도 키운다(3줄기 이상 키우면 나무가 부실해진다
자료사진
▶ 식용부위 및 식용 법
연한 순을 따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다가 무침도 하고,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하고 짱아치도 담고 튀김도 만들어 먹는다.
▶ 효 능
엄나무의 가지 및 뿌리의 껍질은 건강식품첨가제(닭도리탕 등)로 사용하기도 하며 줄기, 가지, 뿌리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된다. 거담, 해열, 진통에 응용되고 타박상, 류머티스성 근육통과 관절염에 11∼19g을 달여 복용하기도 하며, 분말로 하여 기름에 갠 것을 아픈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목재는 가공이 쉬워서 건축내장재, 무늬단판, 차량, 가구, 기구, 목기, 조각, 선박, 악기제조에 이용한다.
▶ 재배적지
지형적으로는 산록과 골짜기의 계류 주변, 구릉지, 버려진 경작지와 산복의 완경사지가 적지이고, 동남사면의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적당하게 습기가 있거나 약간 습한 양 토 또는 사양토 또는 식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토양층 깊게 까지 뿌리를 내리는 심근성 수종으로 건조한 토양에서도 견디는 힘은 강한 편이다. 토양산도는 약산성 토양을 좋아한다.
▶ 번식 법
- 종자번식
9월에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과육을 물로 씻어 제거한 수선 법으로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와 젖은 모래를 1:2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cm 깊이에다 노천 매장한다. 그리고는 햇수로 3년째 되는 해 4월 초순경까지(약 18개월) 발아를 촉진시킨다. 파종상은 폭을 1m, 높이 15cm로 만들고 난 다음 매장종자를 파내어 모래와 섞인 채로 흩어 뿌린다. 뿌리는 양은 ㎡당 순수한 종자 0.04ℓ 정도가 적당하다. 흩어 뿌림이 끝난 다음 입자가 고른 흙으로 두께 0.5cm가 되게 덮은 다음 다시 짚 덮기를 한다. 파종상은 새싹이 나오기 전에 차광 망을 씌웠다가 9월에 벗겨주며, 김매기와 비료주기를 하고 어린 묘가 자라서 빽빽해지면 솎음질을 한다. 마지막 솎음질을 하고 난 후 잔존본수는 61본 정도가 적당하며, 1년생 묘 고는 20cm 가량, ㎡당 51본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 뿌리삽목
엄나무는 두릅나무와 성질이 비슷해 뿌리 삽목으로 쉽게 번식이 된다. 근 삽(根揷)은 1~2년생의 뿌리를 이용하는데. 뿌리의 채취는 이른봄 순에 물이 오르기 전 굵기는 볼펜 정도의 크기를 굴취하여 약 10cm길이로 자른 다음 수평으로 묻고 5cm정도 흙을 복토 한다.
삽목후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가 필요하다
▶ 재배방법
소득을 목적으로 식재 할 경우에는 평당 2주(식재간격 3m×지그재그 2줄로 사방1m 간격) 정도가 적당하다. 식재시기는 봄철식재의 경우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생육기간을 늘려주기 위하여 해동과 동시 심어주는 것이 좋다 가을식재는10월초 중순이 좋다. 비옥하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는 생장이 빨라 2∼3년 후면 밑깎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가지치기는 용재생산이나 새순을 채취할 목적이라면 관리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용재생산이 목적이라면 줄기에 붙어 자라는 가지 중 아랫부분에 말라 죽은 가지가 발생되기 시작할 무렵 가장 세력이 왕성한 가지(역지) 밑에 자라는 가지를 대상으로 잘라준다. 엄나무는 가지치기 부위의 상처가 타 수종에 비해 비교적 늦게 아물기 때문에 굵어지기 전에 잘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르는 방법은 가지의 아랫부분에 불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지릉부)이 있는데, 이 부위를 상하지 않게 약간 비스듬히 잘라준다. 새순을 목적으로 할 때는 줄기가 곧으면서 수고를 높게 자라도록 유도할 것이 아니라 전지와 전정을 통하여 가급적 수고를 낮추고 곁가지를 다수 발생시켜 가꾸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
▶ 가지치기
새순을 목적으로 육성하는 경우라면 굳이 줄기가 곧으면서 수고를 높게 자라도록 하기보다, 전지와 전정을 통하여 가급적 수고를 낮추고 곁가지를 다수 발생시켜 가꾸는 것도 해 볼만하다
자료사진
▶ 재배전망
엄나무는 휴한지 또는 산자락에 식재가 가능하며, 목재는 목재대로 용도가 넓고 새순은 새순대로 식용이 가능하며, 껍질은 약재로 이용되므로 조경수로 또는 용재수로 전망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