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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주와 합주-실내악 사무엘 바버 / 현을 위한 아다지오
john 추천 3 조회 125 14.05.14 07:1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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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14 09:42

    첫댓글 전쟁이라는
    참혹한 ‘ 비극’이 연상되는 ‘아다지오’!

    영화 ‘플래튠’의 배경음악이기도 했던...

    야자수 잎들이 일렁이는 숲 사이로
    포탄의 자욱한 연기 속에
    무참히 죽어가는 생명들...

    희미한 기억으로 어른거릴 뿐이지만
    이 음악만은 아직도 가슴에서 생생하게 울립니다.
    영화를 통해 알게 된 곡이기도 하지요.

    비장미마저 느끼게 하는
    무겁게 내려누르는 슬픔,
    영원한 상실... 끝이 없는 이별...상처...

    영화가 먼저 떠오릅니다.

    바버가 미국 로마대상을 수상해
    로마에서 유학하는 동안
    1935년에 작곡한 현악4중주 No.1의 2악장을

  • 14.05.14 09:42

    1937년 현악 합주용으로 편곡한 곡으로
    원곡보다 더 많이 알려진 이‘ 아다지오’이지요.
    그의 출세작이기도 한...

    20세기 작곡가이건만
    보수적인 경향이 엿보이는 곡.
    영화를 상기하지 않고 들으면
    유연한 부드러움과 낭만, 애수...
    슬픈 듯 아름다운 ‘아다지오’로 다가오네요~.

    전신을 전율하듯
    현들의 깊은 울림이
    고조되는 슬픔으로 흐느끼다가... 가만히 일렁이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님.^^
    좋은 날~~~요~~~.^^

  • 15.03.25 21:35

    감사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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