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적과 다니는 성당이 달라서 교무금 책정할 때 애매해서요..
교무금 대신 봉헌금으로 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이 두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헌금이란
미사성제 도중 봉헌하는 금전.
세계교회에서는 미사헌금(collection during Mass)이라 하고
한국교회에서는 주일헌금(主日獻金)이라고 한다.
헌금은 초대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사도 4:34, 6:1, 1고린 9:8,
2데살 3:8). 초대교회에서의 헌금은 성직자와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한 것이었고, 헌금의 시기는 미사 도중이었는지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초대교회의 헌금의 성격은 전례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미사성제와도 본질적인 연관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4세기경부터
미사에 쓰이는 빵과 포도주 및 기타 필요한 것을 신자들이 미사
중에 봉헌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 헌금도 함께 봉헌되면서 헌금은
전례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그 후 11세기 경 빵과 포도주의 봉헌 대신 헌금만을 봉헌하는
신자가 늘어가자 마침내는 헌금만을 봉헌하게 되어 오늘에까지
이른다.
헌금의 의미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헌금자의
자기희생의 상징으로서 하느님께 대한 봉헌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교회의 중개행위가 따라야 한다.
엄격히 말하면 평신도는 교회에 헌금하여 교회가 희생제사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도록 일임하는 것이다.
그 재료 중 희생제물인 빵과 포도주는 미사 중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하여, 평신도는 사제와 함께 희생제물을 하느님께
봉헌함으로써 자기 자신도 그리스도에 포함시켜 봉헌하는
것이다. 따라서 헌금은 자기희생의 상징이며 희생제물이다.
출처: 가톨릭대사전
주일헌금(봉헌금)이란?
미사 중 신자들이 봉헌하는 금전.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인 미사 성제 중에 신자들은
자기 희생의 상징으로서 또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서 헌금을 봉헌한다.
한국교회에서는 보통 주일헌금이라고 하지만
세계교회에서는 미사헌금((collection during Mass)
이라고 한다.(=>) 헌금
출처 :가톨릭대사전
교무금이란?
교회유지를 위해 교우들이 의무적으로 교회에 바치는 헌금을
말하며 그 기원은 구약(舊約)의 십일조(十一組)에서 유래한다.
교무금은 개인이 아니라 가정을 단위로 해서 분량이 책정되고,
소속본당을 통해 정기적으로 징수되어 교구에 전달되는데
교구장은 이를 교회 유지와 교회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또한 교무금에 대한 의무는 열심자와 냉담자, 성사받는 자와 받지
않는 자의 구별 없이 모든 교우에게 부여된 의무이므로 교구장은
이 의무를 실행하지 않는 교우를 교회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
(=>) 십일조
출처: 가톨릭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