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경에 걸쳐 있는 산
어림호 (양수발전 호수) - 매봉 - 용문산 - 사부령 - 간작골 - 간송교
이를 목표로 아침 일찍 히히낙랑 가로수 벗꽃 길 즐기며 도착 하니 산 중턱에 위치 한
양수 발전 호수 어림호에 도착
오늘의 대문은 이뿐이로 장식 합니다.
항상 밣은 모습에 ~
내가 가장 좋아 하는 3 분을 한 장에 담아봅니다. 2 분은 익히 아시니 ~
가운데 분은 송화정님 (강송 총무님) - 아침 일찍 잠실에서 만나면 꾸밈 없는 상쾌한 웃음 소리에 밣은 하루를
시작 합니다. 누구는 좋겠네 - 매냥 ㅎㅎ
여기 까지만 기분이 좋아요
선물 받은 타올도 요걸로 끝이요
정식 산행 루트는 동산으로 , 내는 어림호 구경 차 아랫길로 즉 알바 길로 직행 합니다.
그냥 쫴그마한 저수지요
포항제철의 본가 이나 봅니다.
뒤에서 본 전경
이래 저래 헤찰을 부리다가 꼬리를 놓이니 불러도 대답 없는 신세가 되었읍니다.
한 시간 동안을 이리 갈가, 저리 갈가, 왔 던길 다시 뒤돌아 - 이리 저리 헤메 었읍니다.
개념도를 아무리 보아도 까막눈이니 뵈는게 없더구먼 휴 ㅎㅎ
알 수 없는 빅 탱커가 길을 막고 있으니 우찌 할 거나 하다 능선을 치고 올라 봅니다.
이판 사판이면 6 판이죠
냅다 내려 가니 밤나무 단지나 봅니다.
어차피 잘 못 든 길 마음을 내려 놓으니 풍취를 즐 길 수 있읍니다.
이 쪽 지방은 왠 저수지가 이리 많아요
길을 따라 10 여분 만에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확인 하니 목적지와는 정 반대의 아랫 방향이요
운전수 왈 지서(파출소) 가서 물어 보라네요
여기가 발전기가 있는 양수 발전소요, 변전소도 있고요
차를 얻어 탄 곳
여기에서 부터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지소에서 하는 말 - 당신은 오늘 중에는 집에 갈 수 없는 곳에 있다 하며 상황 설명을 해 주네요
차도 없나요 하였더니만 예천으로 가서 목적지인 간송교로 가라 합니다. 휴우 ㅠ
난생 처음백차를 타고 자기내 관내에서 다음 관내 지소로 내를 이수인계를 하더이다.
범죄인도 아닌데 착오 없이 인계를 받더니만 또 백차를 타라 하네요
당당 하게 탓죠 뭐 !
1 시간 만에 우리차 뒷 꽁무니에 딱 내려 주는데
문 까자 열어 주며 하차 하라기에 황송? 하여 고맙다 하였 더니만 뒷 문은 안에서 열 수 없 답니다. ㅎㅎㅎ
무슨 뜻 인지 아시죠 - 범인이 달리는 중에 혼자 열고 내리면 안전사고 예방 ?
이렇게 도착 하고 보니 선두대장님 오시네요, 내 백차는 휭 하고 가버리넹 - 살@짝 보이죠
+차 안에서 수고비를 드리니 무슨 지렁이 보듯 질겁을 하더이다.
결론은 국가가 있어 내가 행복하게 생활 하지만
국가로 부터 개인적인 호의를 받아 보기는 처음이나 봅니다.
한 술 더 뜨면
내는 50 여년 동안 탈세 하지 않고 새금을 열심히 납부 하였네라 하고 ~
잡소리를 붙이면 : 노인네들 지하철 공짜 탄다 하는 이들이여 짜증내지 마시라 !
그동안 노인네가 있어 오늘이 있으니 얼마 남지 않는 인생 타면 얼마나 탄 다고 그리하시나 ?
저 곳이 하산 지점이라고 하네요
하리에서 용문을 거쳐 동노면으로 차를 타고 이동 하였읍니다.
들머리는 상리 입니다.
새상 천지에 요로코롬 알바 하신 분 있으면
술 한 잔 거 하게 대접 하겠읍니다.
ㅋㅋ
오늘 하루 내 혼자 즐거웠네랴
첫댓글 알바라기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잘못가셨군요.
요즘 경찰들 참 친절하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나이 대장님이 계셨으면 이런 일은 절대 발생 할 수 없는데 ~
알바 중에 생각 많이 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