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함께 가요 4, 여름방학, 영어여행천리길 정류장 58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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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여행천리길 (1000 Mile English Travel) 정류장 586번에 도착하여
‘천천히 함께가요4’와 함께합니다.
The topic for the stop #586 of the 1000 Mile English Travel is
'We'll wait for you! 4'.
제가 생각해 보아도 영어여행천리길은 참 독특합니다.
세상 천지에 인터넷을 위주로 하는 프로젝트에 뭔 휴일이
없나 아니면 지금처럼 네 번째 연속 하자는 영어는 없고
쉰다고 하니 정말 특이한 영어공부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공부란 말을 지난 5년동안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지만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게 물어 보아도 공부를 즐기는 학생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하는 수 없이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참 특이하여 무슨 직업이나 출세를 위해
공부를 하라면 하기 싫어해도 공부 자체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그렇지를 않기 때문에 제가 일부러
공부란 단어 자체를 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마 다음 정류장 까지 쉬도록 하고 다시 영어체험으로 돌아
가려고 합니다.
저는 매우 자유스럽고 우유부단한 사람인데 유독 영어여행천리길
만은 매우 주관적으로 박력있게 또는 독재적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ㅎㅎ
하여간에, 다음 정류장 까지 아마도 쉬도록 하겠는데 저도
지난 정류장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아 그래 정규 학교에서도
공부시간에 다른 것을 하기도 하며 또 긴긴 여름방학은
두어달이나 되고 겨울방학도 만만치 않은데 왜 인터넷의
정규 학교도 아닌데 마치 자승자박처럼 저와 여러분만 돈도
안나오는 학교에서 방학도 없이 휴일도 없이 지낼 이유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어렸을때 여름방학이면 곤충채집을 하던 기억이 참 흥미롭
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곤충들을 잘 잡았습니다.
그놈들은 제가 눈독을 잔뜩 들이고 마치 권투선수 클레이처럼
나비같이 날아가서 벌같이 쏘면 잘도 잡혀 들었습니다.
괜히 제가 클레이 처럼 했다고 이렇게 얘기 했지만 나비처럼
날아가도 안되고 곤충을 잡으려면 눈은 잔뜩 후려보면서
몸은 하나도 안 움직이는 척 하면서 발을 그야말로 쥐죽은듯이
살금 살금 기어가서 갑자기 눈 깜짝 할 사이에 덥치는 기술입니다.
ㅎㅎ
제가 우리 영어여행천리길 방학을 하는 기분으로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정류장에서는 여름방학이라 생각하고 여름의
피서가 될만한 음악을 하나 골라봅니다.
지금은 겨울인데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여름날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그런 음악을 골라봅니다.
항상 즐겁고 보람 있는 영어여행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뵙겠습니다.
2013년 1월 12일
See you all my friends. Have a good day!
인터넷/TV/신문/라디오 영어선생 노 대성
www.engtra.net
영어여행천리길
다음의 카페영어마을
* 영어여행천리길은 2008년 5월 10일 첫 정류장을 출발하여 7년간 1,000 정류장을
다양한 형태로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익히도록 가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글들은 교육의 목적으로 퍼 가실 수 있으나 일회 당 10 정류장 이하로
제한하시기 바라며 상업적 목적으로는 저자의 서면동의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