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을 접해도, 어떤 이는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미워하고 분노한다고 말합니다. 똑같은 사람을 만나도, 어떤 이는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미워하고 분노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고맙고 감사하게, 미워하고 분노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접하고 마주하는 일과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원수도 은인으로 돌릴 수 있고, 은인도 원수로 돌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원수를 은인으로 품어안을 수 있는 마음에 하늘이 감동합니다.
고맙고 감사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 되어가지만, 미움과 분노의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미워하고 분노하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천지부모님을 만나 진리가 깊어가면 갈수록 고맙고 감사한 말이 앞서지만, 진리가 얕으면 얕을수록 미움과 분노의 말이 앞섭니다. 진리의 눈이 밝은 사람은 나와의 인연자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먼저 보지만, 진리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나와의 인연자에게 미움과 분노를 먼저 봅니다.
내 말의 모습이 미움에서 감사함으로, 분노에서 고마움으로 바뀌어야, 상생을 실천하는 천지부모님의 사람이 됩니다. 남의 단점에 눈이 먼저 가는 사람은 마음이 모나고 메마른 사람이지만, 남의 장점에 눈이 먼저 가는 사람은 마음이 둥그렇고 풍성한 사람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가득찬 마음에서는 모나고 메마른 말이 나오지만, 생기와 화기가 샘솟는 마음에서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말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천지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언덕을 쌓아가는 진리의 언어입니다.
@ 한고조는 소하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을 잘 가지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322)
@ 공우 상제님의 명을 받아 각처에 순회할 때, 하루는 어디서 상제님을 믿지 아니하는 언동을 보고 돌아와서 아뢰려 하니, 문득 미리 알으시고 얼굴을 외로 돌리시거늘 공우 깨닫고 말을 멈추니, 가라사대 “어디서 무슨 부족한 일을 볼지라도 큰 일에 낭패될 일만 아니면 항상 좋게 붙여서 말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5)
첫댓글 재생의세의 길은 사람들의 상처를 감싸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안심안신하게 하는 길입니다.
태을도 대시국 상생세상을 건설하려면,
상생의 마음자리를 가지고 상생의 언어를 사용하는 태을도인들이 그 중심에 있어야 겠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경우는 단순한 험담일 경우가 많고
어떤 일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경우, 일의 성패 여부와는 관계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 말 같습니다.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 설파하였습니다.
증산상제님을 따르는 태을도에서는 "원수를 은인같이" 대하라고 합니다.
상생의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고맙게 받아들입니다.
악연도 선연으로, 도연으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천지부모님의 사람, 태을도인입니다.
긍정과 희망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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