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여행단 유럽 문화탐방(1)
기간 : 2009. 04. 28 ~ 05. 09
탐방국 : 스위스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독일
단장 : 정양모 신부
참가인원 : 45명
목적 : 스위스 취리히 지방, 프랑스 알사스 로렌 지방, 룩셈부르크, 벨기에 바뇌 지방, 독일 쾰른 프랑크푸르트
지방의 카톨릭 성지순례
초록의 나라 스위스
1. 니크라우(Nikolaus) 성인의 탄생지 플뢰엘리
자르넨(Sarnen) 호반에 자리잡은 인구 4000명의 작젤른(Sachseln)에서 3km 떨어진 프뢰엘리에서 니클라우 성인이 태어났다.
자르넨(Sarnen) 호수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평화로운 마을을 감돌아 피라투스산을 휘감고 있다.
사과꽃이 만개한 프뢰엘리 마을 풍경
눈덮인 피라투스산이 보인다
멜카아 골짜기의 란프트
성인 생가에서 멜카아(Melchaa) 골짜기 1km 떨어진 곳에 그림같은 경당이 있다.
이 경당은 성모님이 성인에게 발현한 장소로서 16세기에 지은 것이다.
니클라우 성인이 거쳐한 방에서 창으로 내다본 경당
란프트 경당에서 탁현상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시는 모습
노부부가 손자손녀와 함께 성지를 돌아보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란프트 2층 마루 창을 통해 본 풍경.
란푸트로 내려가는 단원들
성인의 생가
니클라우 성인의 고향인 플뢰엘리에 있는 성인의 생가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서 지금도 잘 보존되고 있다.
성인은 1417년 3월 21일 이 집에서 태어나고 결혼해서 아내와 5남5녀와 50세까지 살았다.
성인의 생애를 경청하고 있는 단원들의 진지한 모습
50세에 은수자의 길을 걸은 니클라우 성인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정신부님
니클라우 성인의 곁에서 기꺼이 촬영에 응하신 정신부님
크리스티나님과 루시아님
작젤른 성당
작젤른 성당에는 니클라우 성인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성당의 제단 아래에 안치된 성인의 유해 조각상
성당안에 보관하고 있는 성인의 생시 입던 옷
이 옷은 성인의 아내가 손수 베를 짜서 만든 것이다.
작젤른 성당의 피에타
성인이 고안해 낸 바퀴 그림
명상그림의 중심에는 하나의 바퀴가 그려져 있고, 바퀴 중심에 신성이 지존의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안에서 밖을 향한 세 바퀴살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가르키고 있는데, 그 바퀴살이 닿는 세 메달에는
각각 삼위를 상징하는 그림(창조 십자가 성령강림)이 그려져 있다.
안으로 향하는 바퀴살이 시작하는 곳에는 각각 구성을 상징하는 그림(성탄 성체 체포)이 그려져 있다.
이로써 안과 밖, 성과 속이 한 그림안에 마나고 있다.
작젤른 성당의 주교 신부님이 방문단에게 환영인사와 교회가 보관하고 있는 성인의 성물을
정신부님과 방신부님에게 건네고 있는 모습
마을 중심부에 붉게 물든 거수목이 마치 마을의 수호신 처럼 우뚝 서있다.
멜카아 골짜기 넘어로 보이는 만녀설
마을 전체를 아름다운 꽃으로 가꾸는 마을 사람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
2. 루체른 지방
카펠 다리
카펠교는 지붕이 있는 200m의 목조 다리로서 1333년에 세웠는데 불행하게도 1993년에 전소되고 지금의 다리는 다시 복원한 것이다.
다리 아래에는 백조들이 평화를 즐기고 멀리 보이는 피라투스산에는 예수님에게 사형선고를 한 예루살렘 총통이었던 피라투스의 영혼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듯~~~
복원할 때 불타다가 남은 재목은 가능하면 살려서 검게 탄 천정화의 흔적을 볼 수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더욱 안타깝게 한다
예수회 성당
카펠 다리 남쪽에 있는 예수회 성당은 로코코 양식 회반죽 치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천장에는 예수회원으로
아시아에서 전도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상이 그려져 있다(1750년)
성당으로 가는 길에 거리에 있는 음수대
프란치스코 성당
예수회 남쪽에 있는 프란치스코 성당은 13세기에 건립된 이래 여러 차례 개조되었는데
17세기에 목각으로 만든 설교대가 볼만하다.
천정화의 보수를 위해 수리공이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서 살펴보고 있다
빈사의 사자상
1972년 8월 10일 파리 왕궁에서 루이16세 왕족을 끝까지 지켜주다가 전멸한 스위스 용병 786명을 추모하는
사자상은 덴마크의 조각가 토르발센이 거대한 암벽에 조각한 걸작이다.
괴로운 표정으로 누워있는 사자는 용병의 최후를 의미하는 듯, 옆에는 부러진 창과 십자가가 새겨진 방패가 있다.
빌헤름 텔의 동상
빌헤름 텔이 자기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얹어 놓고 활을 당기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의 현장으로 전해지는 곳인 알트도르프에 텔 부자의 동상이 서 있다.
이 희곡의 작가인 쉴러는 평생 스위스에 와본적이 없다고 하며 괴테가 여행중 취재한 전설을
작품화하도록 권유를 받고 희곡으로 탄생되어 괴테가 연출을 맏아 바이마르 극장에서 초연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