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여행단 유럽 문화탐방(2)
초록의 나라 스위스
3.취리히 지방
취리히 대예배당(Grossmunster)
11~13세기에 지은 스위스에서 가장 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로마인들이 거주한 로마언덕에서 내려다 본 그로스뮌스트 성당
프라우 윈스터(성모대성당)의 샤갈 유리화
마르크 샤갈(1887~1985년)은 생전에 전 세계에 10여곳에 색유리화를 그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62년 2월 예루살렘하다싸 병원 유대교회당에 설치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유리화 열두폭,
프랑스 메츠 주교좌 대성당(1959~1968), 독일 마인츠 스테파노 성당(1978),
그리고 스위스 개신교 성모대성당에 설치한 유리화를 꼽는다.
12~14세기에 지은 고딕 양식의 성모대성당
성모대성당 당회장(Dr. Peter Vogelsanger)의 요청에 의해 색유리 다섯폭을 완성하여
1970년 9월 5일 성모대성당에서 봉정식을 치렀다.
대성당 정면에 있는 세폭의 유리화
"그리스도 유리창" : 전면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기본 색조는 싱싱한 녹색이다.
"시온 유리창" : 전면 오른쪽에 있으며 기본 색조는 영예스러운 황색이다.
"야곱 유리창" : 전면 왼쪽에 있으며 기본 색조는 하늘빛 청색이다.
"모세의 유리창" : 오른쪽 측면에 있으며 기본 색조는 하늘빛 청색이다.
"예언자들의 유리창" : 왼쪽 측면에 있으며 기본 색조는 주홍색이다.
그리스도 유리화의 예수느 고통을 겪는 예수 모습이 아니라 영광스레 부활하신 분으로서
세상을 감사시는 모습이다. 그분의 머리 부분과 다리 부분이 영광의 색상인 황색인 것에 유념.
"그리스도 유리창"의 아래 부분은 거대한 생명수 한 복판에 성모자상이 자리잡고 있다.
성모자상 왼편에 요한 세레자의 어머니 엘리자벳이 모든 여자들을 대표해 성모자께 하례를 드리는 모습이다.
그림 맨 아래 오른쪽 구석에는 요셉이 보일락말락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