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으로 이동. 대림자동차앞에서 간단한 집회를 가졌습니다.
대림자동차 노조는 3년간 집회를 한번도 가지지못했다고 합니다.
노조원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열악한 상황.
사측의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연대라는 강력한 무기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행진중 공단내 또다른 정리해고 투쟁사업장인 주식회사 센트랄 앞에서 집회를 가집니다.
법원의 복직판결도 무시하는 사측.
웃고있습니다. 저멀리.
용산의 어머니께서 연대의 중요성에대해 발언중 이십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당신이 왜 이렇게 싸워야 했고 왜 강정, 쌍용차와 이렇게 걸어야 하는지.
그림자 처럼 따라다니는 기분나쁜 양복들 입니다.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앞에 도착했습니다. 7월달 SKYact의 첫걸음 공동순회투쟁시 방문했던 곳 입니다.
이곳 창원공장에서도 정리해고 후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있습니다.
용산에 살때 용산참사가 터졌습니다.
용산의 Y 자만 보아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강정에 수개월을 살았습니다.
강정의 K 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SKYact를 통해 노동자의 눈믈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쌍용의 S 자만 보아도 심장이 뜁니다.
이제 그 SKY가 진정한 하늘임을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촛불문화제를 시작합니다.
공장에서 쫓겨난 노동자가 원직복직하는 것이 평화.
공장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