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몸 길이는 수컷이 45mm, 암컷이 60~65mm 정도이다.
색깔은 녹색이나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앞날개는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얼룩무늬가 있으나, 뒷날개는 노란색을 띠며 투명하고 무늬가 없다.
어른벌레는 산, 들판, 경작지나 해안가 풀밭에서 볼 수 있으며, 벼과 식물을 먹으며 때로는 벼, 옥수수, 콩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로 단독생활을 하는데 온도와 습도, 일광, 먹이의 환경 조건이 좋으면 대량 발생하여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1년에 1회 발생하고, 암컷은 배 끝을 땅속에 집어 넣고 알을 낳는데, 알 덩어리를 만든다.
몸빛은 초록이지만 차차 황갈색으로 변하는 보호색을 나타내다.
누리, 방아개비, 벼메뚜기, 삽사리, 섬서구, 메뚜기, 송장메뚜기, 콩중이 등은 유충은 불완전 변태를 하고 알로 월동을 한다.
♠ 감기로 인해 쉰 목소리가 나는 증상에는 말린 메뚜기 25마리 정도를 잘 삶아 여기에 짤 정도의 식염을 가미하여 취침 전에 작은 컵으로 1컵 정도 마신다.
또 말린 메뚜기 30마리에다 묵은 벼 1포기를 3 ~ 4홉(600cc)의 물로 삶아서 먹으면 효력이 있다.
♠ 복막염에 마른 메뚜기 50마리(하루 분량)를 달여서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단백질 64.2g, 지질 2.4g, 칼슘 25mg, 인 585mg, 철 42mg, 비타민 B1 0.25mg, B2 5.60mg, C 20mg.
메뚜기 종류
◐ 벼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直翅目]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 벼 등 화본과식물
크기 : 몸길이 30∼38mm
특징 :
몸길이 30∼38mm이다. 몸빛깔은 황록색이나, 머리와 가슴은 황갈색이며, 겹눈은 달걀 모양이고 광택이 있는 회갈색이다. 앞가슴등판에 가느다란 3개의 가로홈이 있고 양쪽에 갈색의 세로줄이 있다.
날개는 황갈색이고 배끝보다 길며, 다 자란 약충은 날개딱지가 제4배마디에 이르며 몸길이는 약 30mm이다. 연 1회 발생하며, 땅속의 알무더기로 월동한다. 알무더기는 아교질의 엷은 막으로 싸여 있다.
벼의 중요 해충이지만 근래에는 매우 드물다. 1930년 황해도에서 발생하여 알덩어리를 정부에서 사들인 일도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강변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몽골
특징:
몸길이는 수컷이 약 25 mm, 암컷이 약 35 mm이다.
몸빛깔은 회갈색이고 약간 검은 반점이 있다. 앞가슴등판의 앞부분이 잘록한 것이 특징이다.
뒷날개의 중앙에 굵은 흑색의 가로띠가 있고 그 안쪽은 아름다운 청색을 띠고 있다. 강변에 서식한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나타나며 강변에서는 보호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한국 ·몽골에 분포한다.
◐ 등검은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특징 :
몸길이 31∼40 mm(날개 끝까지)이다. 몸은 칙칙한 갈색이다. 정수리돌기는 편평하고 그 끝은 둥글며 밑은 좁아진다. 옆가두리는 약간 넓고 뒷가두리에 테두리가 있다. 얼굴 융기는 앞쪽으로 구부러졌고 작은 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앞가슴은 짙은 갈색이고 중앙은 넓고 앞가두리는 약간 둥글며, 뒷가두리는 둔하게 모가 났다. 중앙융기선은 가늘며 옆가두리선은 굵고 황색이고 모두가 3개의 가로홈으로 절단된다. 이 3개의 가로홈은 중앙 바로 뒤에 있다.
앞가슴의 배돌기는 굵고 말단일수록 넓어지며 앞뒤가 넓적하다. 수컷의 버금생식판은 짧은 원추형이고 산란관에는 치열이 없다. 앞날개는 뒷무릎보다 약간 길고 연한 갈색 또는 황갈색인데 흑갈색 무늬가 드문드문 있다. 뒤넓적마디의 등쪽과 바깥쪽에 3줄의 짙은색의 비스듬한 띠가 있고 아랫면과 안쪽은 뒷종아리마디와 같이 홍색이나 후자는 밑이 황색이고 3개의 흑갈색 고리가 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면도날개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타이완 ·중국 ·미얀마 ·인도
크기 : 몸길이 23∼29mm
특징 :
몸길이 23∼29mm이다. 몸은 다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정수리돌기는 경사져 있다. 몸의 말단은 나비가 넓고 등쪽에 작은 점각이 많으며 옆가두리는 뚜렷하게 모가 났고 바깥쪽으로 넓게 경사졌다. 얼굴의 융기는 더듬이 사이에서 넓으며 앞쪽으로 다소 구부러졌는데 수컷이 더욱 뚜렷하다. 앞가슴은 뒷모가 날카롭고 셋째가로홈은 중앙 바로 앞에 있다. 앞날개는 뒤쪽으로 길게 연장되었고 말단은 비스듬히 잘린 모양이다.
한국 ·타이완 ·중국 ·미얀마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 북방밑들이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直翅目]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사할린
특징 :
몸길이 25∼30mm이다. 몸빛깔은 적갈색이고 배는 황색을 띠며 정수리돌기는 경사지고 앞가두리는 절단된 모양이다. 앞가슴은 짧고 넓적하며 앞가두리 중앙이 약간 오목하고 뒷가두리 안쪽이 둔각으로 되었다. 옆조각은 광채가 있는 밤색이고 수컷은 감색이 도는 1개의 작은 앞무늬와 1개의 큰 뒷무늬가 있다. 수컷의 꼬리 끝은 굵어졌고 버금생식판은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양 옆끝은 둥글게 돌출하였고 중앙은 얕은 삼각형이다. 앞날개는 가늘며 짧고 배쪽에 있으며 제3배마디의 뒷가두리에 달할 정도이다. 뒷종아리마디는 황갈색이다. 한국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 애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북아프리카
크기 : 몸길이 22∼29 mm
특징 :
몸길이 22∼29 mm이다. 폭날개애메뚜기와 비슷하나 수컷의 앞날개 앞경맥과 가운뎃경맥 사이가 넓지 않으므로 구별된다. 몸빛깔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담황색의 것이 가장 많다. 앞가슴은 머리보다 가늘고 양쪽에 황백색 무늬와 흑색 세로줄이 있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앞가장자리의 중앙에 1개의 백색 무늬가 있다. 뒷날개는 투명하고 말단은 어두운 빛깔이다. 뒷다리의 넓적다리마디는 앞날개보다 약간 짧고 흑색 무늬가 있다. 한국 ·일본 ·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 가시모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直翅目] 모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중부) ·일본 ·타이완 등지
특징 :
몸길이는 날개 끝까지 19∼27 mm이고, 몸빛깔은 회갈색 또는 갈색이다. 더듬이는 겹눈 사이에 있고, 앞가슴의 옆가시[側棘]는 뒤쪽으로 향해 있다. 앞가슴등판은 넓적하며, 혹 모양의 돌기는 작고 앞쪽의 옆융기선은 뒤쪽으로 가면서 좁아진다. 앞날개는 길고 뒷날개는 앞가슴의 뒤쪽으로 약간 연장되어 있다. 넓적다리의 양 가두리는 약간 물결 모양이다. 산란관은 가늘다.
한국(중부)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 두꺼비메뚜기
분류 : 메뚜기목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인도
특징 :
몸길이 약 30 mm이다. 몸빛깔은 회색 또는 암색이고, 더듬이에는 흑색 고리가 있다. 앞가슴은 가늘게 잘록하고 혹 모양의 돌기가 많으며 뒷가두리는 직각에 가깝고 양쪽에 흑색 무늬가 나란히 있다. 날개는 가늘고 말단보다 길며 날개 밑부분에 흑갈색 무늬가 많이 있다. 뒤 넓적마디는 꼬리 끝보다 길고 그 뒤쪽에 2개의 흑색 무늬가 있는데 중앙의 것은 삼각형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 모메뚜기
메뚜기목[直翅目] 모메뚜기과의 곤충.
분류 : 메뚜기목 모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크기 : 몸길이 7∼11 mm
특징 :
몸길이 7∼11 mm이다. 몸빛깔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머리가 비교적 크며 앞으로 돌출하였고 가운데 세로융기선이 뚜렷하다. 앞가슴등판은 배의 길이와 거의 같고 뒷다리 넓적마디에는 이르지 못한다. 중앙선이 융기하여 지붕 모양이다. 위에서 보면 앞가슴등판이 길게 뒤쪽으로 뻗었고, 겹눈은 옆쪽으로 돌출하였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 밑들이메뚜기
메뚜기목[直翅目] 메뚜기과의 곤충.
분류 : 메뚜기목[直翅目] 메뚜기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크기 : 몸길이 약 40mm
특징 :
몸길이 약 40mm이다. 몸은 녹색으로, 앞가슴 양쪽에 넓은 흑색 줄무늬가 있고 중앙의 세로융기가 수컷의 것은 흑색이다. 앞날개는 긴 타원형이고 그 말단은 어두운 색이며, 뒤넓적마디는 남색이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메뚜기가 다양하군요.^^
네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