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불교신문 BTN, 1월14일 1차로 22만개 지원
국내 내륙 곳곳에서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살을 애는 듯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10도를 훨씬 밑돌고 있다. 이 가운데 군장병들은 각 부대별로 혹한기훈련을 통해 맹추위와 싸우며 몸과 마음을 더욱 더 굳건하게 단련하고 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성직스님), 불교TV(사장 구본일)는 공동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장병들에게 보온물품인 보온물품인 핫팩(손난로)을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불교신문, 불교TV는 지난해 12월 ‘군 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늘(1월14일) 1차 위문품으로 핫팩 22만개를 전달했다.
제1차 핫팩 보내기 운동으로 1억원 남짓한 예산을 들여 핫팩 22만개를 마련한 뒤 지난 13일부터 최전방 철책선과 해안선, 서해5도 경계근무 부대와 울릉도, 독도, 화악산 등 27곳의 격오지 부대 야간근무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가운데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은 오늘(1월14일) 오후2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해 핫팩을 전달하고 혹한의 날씨에도 임무를 수행중인 군 장병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은 차담에 이어 사단 소개 동영상 관람, 핫팩 전달, 군법당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이날 전달식에서 “혹한기훈련 중에도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군장병들이 핫팩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면서 훈련도 열심히 받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변재선 제25보병사단장(육군 소장)은 “최근들어 북한은 물론 한반도 주변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혹한기훈련도 실전처럼 갖고 있다”면서 “25사단 1만1000명의 군장병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25사단에서 근무중인 고준상 상병은 “저희가 받은 핫팩과 초코파이는 단순한 위문품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성원이라 생각하며 더욱 더 멋지게 조국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25사단에서 전달식을 가진 핫팩 4만개와 초코파이는 25사단은 물론 인근 1사단과 9사단, 28사단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1차 위문품 보내기 운동이 철책선과 해안선, 서해5도 근무 부대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핫팩을 받지 못한 육군 26사단과 30사단을 오는 26일 방문해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에게 짜장면으로 무료점심공양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불교신문, 불교TV는 오늘(1월14일) 1차로 전달한데 이어 전국 사찰과 단체는 물론 불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연활동을 전개해 핫팩을 추가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군종교구는 후원계좌와 ARS를 개설해 놓고 사찰과 단체, 개인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군장병 위문품보내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91-000108(예금주:군종교구),
                                      ARS 후원전화 : 060-700-0108(한통화 5000원 적립)
첫댓글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