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니소노... 창립 초기...
이것..저것...시설과 장비가 미흡하던 시절...
알게...모르게...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김호진 단원...
그 김호진 단원의 친구분이... 얼마전에...양주시 고읍동에서 " 오리가 "라는 오리구이집을 개업을 했는데...
마침...오늘 ... 개업 100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포천 아트밸리 색소폰 경연대회 출전일과 같은 날에... 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한마디로... 간김에... 행사에 참여하여 ... 연주를 하기로 해서...
가든.. 주차장에 도착하여...연주 무대를 설치했다...
가든 입구에 걸린 현수막...ㅎㅎ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릴레이식으로 장비와 자재를 날라서...
뚝딱..뚝딱... 보면대를 설치하고...으쌰...권정훈 단원은 힘도 좋지...무거운 스피커를...
마이크 등 음향 시설을..
음향시설을 설치 하는 중에...
아트밸리에서... 예선전을 마지막까지 지켜본 단원들로 부터 연락이 왔는데...
예선에 참가한 단원 10명중... 앙상블 연주와 7명 만이 결선에 올라기로 되었다고 했다...
허도무 총무의 초인적인 활약...
저녁 때가 되자...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 한다...
일부 단원들이 개인 연주도 하고....박기완 악장의 지휘로 앙상블 연주곡을 연주도 하고...하면서 ... 차츰 분위기가 익어가고...
어느덧... 식당에는 손님들로 꽉 찼다...
넉살 좋은... 정준영 단원의 사회로...
식당을 드나드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노래자랑이 있슴을 알리고...또 상품이 있슴을 알리며..웃고..떠들며...
우리끼리 쿵짝..쿵짝... 놀고 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온... 젊은 여자 손님 여러명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올커니... 너...잘 걸렸다...
사회자 정준영 단원이... 그 중 한사람을 불러내어 이것 저것 물어보며 .... 노래를 청하자...
그 여자 손님... 많이 놀아본 솜씨다...ㅋ
몸을 흔드는 폼이... TV 방송국... 백 댄서 였나 보다...
의상도 범상치 않고...
그외...여러명의 손님들이 나와서 춤과 노래를...
이렇게...이렇게... 저렇게...저렇게... 시간은..흘러 흘러...밤은 깊어가고...
여러 손님들이 나와서 노래와 춤을 추고...박수를치며... 웃고..떠들고...하다가...
손님들의 출연이 끊어지고....분위기가 썰렁해지자...
정후니 짝... 권구리 그녀가 무대로 나갔다... 관중석이 뒤집어졌다... 양주시 고읍동이 뒤집어졌다...
처음에는...다소곳하고...수줍어 하더니...
처음에는....약간 몸을 흔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강도가 높아지면서...앗싸...판이... 완전 뒤집어졌다... 정후니 보다..100배 낫다...
밤은 깊어가고...
일부단원들은 먼저 식사를 하고...사회를 본 정준영 단원...그리고...권정훈 단원과 그녀(?)... 허도무 총무등이
뒤 늦게 저녁식사를 했다...
고기를 굽는 가열 방법이...
숯불이나 가스가 아니라...옥수수(강냉이)를 태워서 그 열로.. 아주 특이 하게 고기를 굽는 방법이다...
시장이 반찬이라... 배고픈 터에... 아주 맛있게 저녁을 먹었는데... 8월 중에 체인점 5호를 개점한다고 한다...
이러...저러... 공연과 연주가 끝나고...장비를 다시 차량에 옮겨 싣고 나서...
앞 마당에 모여 앉아서...
책임감이 강한... 박기완 악장은...
오늘의 일과를 빨리 마무리 하고... 숙소를 정하여... 내일의 결선에 대비하여 ... 휴식을 갖기를 원하였으나...
일부 단원들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시간을 질질 끌고 ... 나오지 않자...
화가나서...먼저 가버렸다...
처음 계획에는... 식당의 식탁을 한쪽으로 밀어 놓고... 하룻 밤 잠자리를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주인 집과 상호간에 도리가 아니고...이런..저런... 불편함이 많아서...찜질방으로 가기로 하여... 단원들이 술을 마신 상태여서...
대리운전 기사를 4명을 불러서...양주 덕정역 부근에 있는 찜질방으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앞... 또.. 호프집에 자리를 잡고 ...또...입가심 한다고 맥주와 치킨을 시켰다...
이해성 단장이...
오늘의 노고와... 내일 결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건배를 외치고...
김호진 단원이...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는 업소에 와서 연주와 공연을 해준 단원들에게 고맙고..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하며... 건배를...
권구리 그녀가...
일년전.. 권정훈 단원을 따라 우리 유니소노에 왔을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평가를 하고...
또 ... 이렇고... 저렇게... 호프집에서 마무리를 하고...
우르르르...떼를 지어...찜질방 카운터에서 찜질복을 하나씩 받아들고 남탕으로 들어간다...
돈가방(?)을 둘러 맨... 허도무 총무는 ... 땀을 뻘뻘 흘리며 카운터에서 머리수를 헤아려 계산을 하고...맨 마지막으로 들어간다...
목욕탕 안에서...(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상상만...)
얼큰하게 취한... 단원들은 옷장 열쇠 번호의 옷장 앞에서...훌렁..훌렁..옷을 벗고는... 하나..둘씩..알몸으로 샤워기 앞에서...
하루 종일 흘린 땀과 피로를 씻어내며...
아이고... 시원해라...
그리고는...
하나..둘씩...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수면실로 올라가서는 ... 여기 저기...자리를 찾아서 자빠져서(?) 잠을 청한다...
" 내일은 결선에서 꼭 대상을 먹어야 하는데... 꼭...대상을..."
첫댓글 ㅎㅎ 꼭 연재만화 보는 느낌이내요.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아니 그 많은 시간동안 사진 찍으시면서 스토리를 만들어 놓으시나 봅니다... 정말 그 순간이 그대로 살아나네요...ㅎㅎ
안갔어도 이틀동안에 일정이 한눈에 들어오듯 정말 부회장님 대단단해요 ㅎㅎㅎ 박수~~~~~~~~~~~~~~~~~
근데 난 왜 맥주 먹는데 없을까 누가 나 버린거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