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출근길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는데 특히, 변상욱 대기자의 기자수첩이 압권입니다.
엊그제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시민은 하나의 민주주의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국민 개개인이 자기 안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찾아 살아 움직이는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야 포퓰리즘과 반포퓰리즘을 외치는
정치인들을 넘어서 주체적인 민주시민이 되는 것이다.’
이런 훌륭한 말로 마무리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한 사람의 목마름은 전체의 목마름이다’는 말과 함께 아프리카 브론디?, 부로니? 뭐라고 소개를 했는데 들어오면서 바로 까먹었네요.
암튼 차차 기억해내기로 하고, 요즘 우리사회가 개인의 행복과 소망, 꿈에 대해서는 적당히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결코 아니라는 생각에 변상욱 대기자의 주장을 빌어 공감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고 특별하고, 의미 있는 존재입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있어서 저두 그런 존재였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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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어딜까?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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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Ubuntu)
아침에 궁금해 하던 말이 점심 먹다 퍼뜩 생각났습니다.
역시 아줌마는 밥심, 먹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우분투(Ubuntu)!!!
뜻을 찾아보니 정말 좋은 말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 속하는 말이랍니다.
코사족과 줄루족 등 수백개의 부족들이 사용하며 이들 부족의 인사말이라는데
그 뜻은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이들 부족은 만날 때마다 '우분투'라고 인사를 한다죠.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프리카는 수많은 흑인들이 모멸과 죽음을 당하기까지합니다.
그런데 절대 없어질 것 같지 않던 인종차별정책이 1994년 피흘림이 무너졌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 일을 가능하게 했던 밑바탕에 우분투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 정신으로 흑인들은 자신들을 차별하던 백인들에게 ‘당신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말을
생활화하면서 백인들의 영혼과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나도 소중하고 그도 소중하다'
우리 속담에 ‘누이 좋고 매부 좋고'는 여기에 해당할까요?
'네가 있음에 내가 있다' '상생' '배려' 'Win-Win, 勝-勝'
여러말을 대비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의미있는 말은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이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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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이 거의 빌라수준이지요?
개집 오른쪽을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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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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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드들강 옆에 있는 '행복가든'입니다.
이 집 쥔장 장광집 씨가 심심풀이 삼아 직접 깎았답니다.
이 집... 옻닭도, 주인장의 솜씨도 참 '오묘'합니다.
이글스 오빠들 '호텔 캘리포니아'
첫댓글 히힝 오묘한 진리가 나오려나 했는디 ㅎㅎ오묘한 음식 솜씨 역쉬 양순씨 덕분에 요즘 미소 많아요. 우분투 꾸벅
먹는 것이 남는 것,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밥심!
ㅋ 닭 먹자 해서 갔는데 그렇게 멋있는 작품들이 먼저 반겨주고
드들강 전경이 휜히 드러나는 테라스같은 방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옻닭과 온갖 제철푸성귀 아낌 없는 내놓는 주인장의 큰손에 다음에 손님 오면
이리 뫼셔야지 한 곳입니다. 그린 님, 꼭 기억하시길!!!
그런데 차마 올리지 못한 작품이 두 세개 더 있으니...참 아깝습니다.
차마 올리지 못한 작품..아~알겠어요..남근 조각 말씀하시는거죠.?
경기도 어느카페에 그런 조각품들만..인테리어 소품으로 전시해놓고 전통차를 파는 집이 있다고
지인한테 들었습니다..인터넷 카페에도 많이 올라와있구요..
어떻습니까?..작품은 작품인걸요...남도의 작품은 어떤 모습인지..올려주세요~~^^같이 즐겁자구요~~^^
악~~해빈님, 제대로 짚으셨어요. 그런데 제가 그거 올리면 진수회장님 경고사격도 없이 바로 빨강색종이 내미실 것 같아 참을랍니다.머잖은 장래에 직접 목도하실 날을 기약해보시지요.
권리와함께 따르는 책임감...곳곳에 널부러져 있는 이기심때문에 눈살찌푸려지는 일들 많죠~?
대를 위해 개인의 작은 행복따위라고 무시되지않는 서로 윈윈하는 제대로된 민주주의가 정착될 그날까지...
양순님 화이팅입니다~~!!....우~분~투~~^^
옙! 개인의 행복 뿐만 아니라 당신과 내가 서로 웃으며 윈윈하며 살 수 있는 제대로된 민주주의의 그날을 위해
필승 분투하겠습니다. 우~분~투~~^L^
우분투! 당신이 거기에 있기에 내가 여기 있습니다.^^
대간님, 당신이 거기에 계시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구가 어릴적 우리집 마당 같이 느껴집니다. 손을 뻗으면 바로 잡아주실것 처럼요.편히 주무세요!
조각품들이 아주 '민주적'이군요. 나무들이 고생인지 조각칼이 고생인지 소박하다 못해 '오묘'해요.^^ 남평다리를 건너 드들강 따라 내가 아주 많이 다녔던 길의 집이군요. 그래서인지 저긴 나주가 아니라 화순 같아요. 도암에서 불회사쪽으로 흐르다 남평다리에 도달하는 코스만 보아도 나주와 화순은 연인 같달까... 그래요, 이참에 해빈님 안 볼 때 저 장광집씨의 오묘한 집이 아니더라도 어디 공터에서 '밀과 보리가 자라네' 춤이나 함 춥시담...^^
근데..양순님 요 며칠 안보이십니다...주체적 민주시민 궐기대회를 하시러가셨나?..
맛나게 드신 옻닭들이 반기를 드셨나?..진수님 맘 단단하게 자시고 춤추자고 별르는데..카페가 갑자기 심심해질라 합니다...냉큼나오세요~~^^어째 호텔캘리포니아 음악 가사가 뇌성처럼 들릴라 합니다..ㅎㅎ
저 여기 있어요.점심때 삼계탕으로 복달임도 했는데 종일 축 쳐지네요.
어떤 학교 운영위원장 고질이 되다시피한 비리와 싸우다 안돼 SOS를 청해오셨는데 그거 취재하랴, 내일 공모제 나주교육장 심층면접 정보파악하랴, 기력이 쇠진해버렸어요.자고 낼 보고드릴께요. 춤은 꿈속에서 화려하고 도도한 자태로...아함!